공효진, MIT 수석졸업한 핵물리학자 되다

서울--(뉴스와이어)--선생님에서 천재 핵물리학박사로… 공효진의 학력 상승이 가파르다.
<상두야 학교가자>와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차분한 선생님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가 영화 <천군>에서 천방지축 핵물리학 박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천군>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천재 핵물리학자 김수연. 김수연은 MIT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불과 28살에 남북한 공동 핵무기 개발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 된 천재이다. 머리는 타고난 천재지만 그녀의 행동은 머리를 따라가지 못한다. 호들갑스럽고, 발랄하고, 잘난 척도 심하다. 늘 입버릇처럼 핵무기를 잃어버려도 자기 머리만 있으면 다시 만드는 건 시간문제라고 떠벌린다.

공효진이 연기한 캐릭터는 마치 영화 <빽 투 더 퓨처>의 박사캐릭터와 흡사하다. 세계 최초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핵미사일 바디를 만들어낼 정도로 천재성을 자랑하지만,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부족하다. 하지만 남북한 군인들과 함께 갑작스럽게 2005년 에서 1572년 과거로 떨어졌을 때, 그들이 과거로 떨어진 이유와 다시 미래로 돌아갈 방법은 모두 그녀의 머리에서 나온다. 마치 영화 <빽 투 더 퓨처>에서 모든 사건해결의 열쇠를 백발의 박사가 쥐고 있었던 것 처럼…

또한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영화의 사이사이 그녀의 독특한 캐릭터가 주는 웃음도 상당하다. 박사가 체면도 없이 문제를 풀었다며 폴짝 폴짝 뛰어다니고, 과거로 떨어져 시장구경을 하다가 신기한 것이 나오자 핸드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는 천연덕스러움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다. 사과와 배, 참외로 만든 천체 행성도가 그녀의 독특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영화 <천군>의 유일한 여자 캐릭터 공효진.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은 대선배 박중훈을 비롯해 김승우와 황정민과의 연기호흡이 자칫 힘들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공효진은 현장의 막내둥이 동생이었다고…한밤중에 물 속에 들어가는 연기를 하며 추위에 고생하는 공효진에게 박중훈은 입고 있던 파카를 벗어주었고, 김승우는 밤샘 촬영으로 피부가 나빠진 공효진에게 비싼 아이크림을 직접 발라주며 위로해 주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이어서 더욱 친한 황정민은 같이 있는 현장에서는 항상 공효진을 챙겼다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선배들은 여동생 같은 공효진을 제일 예쁘게 찍어야 한다고 은근한 압력을 줬을 정도이다.

강력한 혜성의 타임워프로 압록강에서 대치중이던 남북한 군인이 사라진다. 그들이 나타난 곳은 1572년 조선의 변방마을. 그 곳에서 봉두난발의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무과에 낙방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허랑방탕하게 살고 있는 28세의 청년 이순신이다. 타임워프와 함께 과거로 떨어진 핵무기는 사라지고.. 변방마을을 습격하던 여진족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순신을 구할 것인가, 핵무기를 가지고 미래로 돌아갈 것인가…

역사와 영화의 상상 초월 만남, 대형 스펙터클 액션 <천군>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7월 15일에 만날 수 있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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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 02-3014-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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