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범양건영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10월 20일 범양건영㈜의 제2회 무보증회사채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BB(안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위축된 외형과 부진한 수익성
- 과중한 차입금과 저하된 자금조달 여건

국내외 부동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단기적인 자금소요와 자금조달 여건 저하를 고려할 때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외형성장을 견인해온 관급건축공사 영업이 부진하여 2011년 들어 외형 위축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FED(미극동공병단) 공사 발주 지연과 관급공사 발주환경 악화로 수주잔고가 소진되어 진행이 불확실한 해외개발사업을 제외할 경우 2011년 6월 말 현재 공사물량도 3,900억원(2010년 외형: 3,272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진행공사들이 채산성이 양호하지 않은 가운데 외형 위축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수익성(조정영업손익 기준, 조정영업손익=매출액-매출원가-판매관리비)이 저하되어 우발채무 현실화로 증가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익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개발사업 관련 우발채무가 현실화되어 2011년 6월 말 현재 총차입금은 1,811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영업부문에서 현금창출력이 취약하여 자산매각과 외부차입 등을 통해 자금소요에 대처하고 있다.

해외프로젝트(베트남, 카자흐스탄, 두바이) 사업권 양도 등에 따른 대여금 회수(2011년 6월말, 보증채무 인수 포함 대여금: 2,254억원)로 유동성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자산처분의 즉시성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단기성차입금 비중이 높은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유동성 관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1958년 설립되어 관급 및 미 극동공병단(FED) 공사 위주로 영업을 영위하였으나,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공사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안정성 개선 차원에서 해외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진행이 지연된 가운데 해외개발사업은 오히려 관련 우발채무 현실화로 재무안정성과 유동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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