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금호석유화학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10월 25일 금호석유화학㈜의 발행예정인 제14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설비 증설과 시황 호조에 따라 한 단계 level-up된 매출 및 영업이익
- 영업부문에서의 현금흐름 확대와 설비투자 부담 완화
- 화학 자회사의 양호한 사업기반 및 영업수익성
- 유가 상승과 원재료 수급상황에 따라 상존하고 있는 원가 부담
- 미국 및 유럽 재정위기 고조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

차입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현금창출력, 자사주 및 보유 지분을 활용한 재무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주력인 합성고무 부문은 복점체제인 내수시장에서 수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메이저 타이어업체들도 판매처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일정 수준의 가격통제력을 가지고 있는 등 전반적인 영업기반이 견고하다. 또한 주 원재료인 부타디엔의 경우 소요 물량의 약 40%를 자체 생산을 통해 조달하고 있어 수직계열화 수준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합성수지(ABS, PS) 부문은 국내 다수의 업체가 경쟁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내수시장도 공급초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성수지 주 원재료(SM)를 대부분 외부조달하고 있어 수직계열화 수준 및 원재료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그러나 해외시장 다변화, 중국시장 사업강화를 통한 판매확대 노력 및 2009년 이래 중국의 수입수요 강세 등과 같은 시황개선으로 전반적인 사업기반은 이전에 비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주요 제품의 단가 하락으로 2009년 외형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제유가 상승 기조와 수년간 대규모 증설 등의 영향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 기준 매출은 국내 석유화학업체 중 5~6위권 수준이다.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부문은 원재료 가격, 환율 및 수급환경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되지만 이들 두 사업은 다소 상이한 수급환경으로 상호간 실적변동을 보완하고 있으며, 열병합발전 사업의 우수한 채산성은 화학사업의 수익변동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초 대규모 증설투자 완료에 따른 자금소요 완화, 영업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창출 확대 및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011년부터는 차입금 상환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투자유가증권 및 자사주 가치까지 고려할 경우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은 외부로 표출되는 재무지표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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