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로 대박난 정형돈 결국…돈가스 전문 쇼핑몰 오픈

- 도니도니몰닷컴 31일 전격 오픈

- 소비자 니즈가 최우선…구매단위, 주문시간 제약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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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지앤글로벌
2011-10-30 09:01
서울--(뉴스와이어)--홈쇼핑 방송 시작 14분 만에 매진 기록을 세웠던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가스가 고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갈증을 뿌리 칠 수 없어 결국 일을 벌였다.

돈가스 전문 쇼핑몰 ‘도니도니몰닷컴(http://www.donidonimall.com)’을 10월 31일 전격 오픈한다.

이번 결정은 홈쇼핑 판매에 따른 소비자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하려는 정형돈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우선 홈쇼핑과는 달리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도니도니 돈가스 구매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편하다. 돈가스 주문을 위해 홈쇼핑 방송시간에 맞춰 귀가하거나 조기 매진 때문에 전화통을 붙들고 가슴을 졸여 가면서 구입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압박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

그러나 도니도니 돈가스의 장점 중 하나인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일일 주문량에는 제한이 있다. 먹거리 재료는 단 하루만 넘겨도 신선도가 떨어지고 소비자의 식품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뒤 따르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정형돈은 “보다 많은 고객님들께 많이 만들어서 제공해드리고 싶지만, 하나를 만들어도 최고로 정성스럽게 맛있는 돈가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번에 구매하는 제품의 수량을 소비자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점도 쇼핑몰 판매를 통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홈쇼핑 구매가 최소 24인분을 한꺼번에 주문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혼자 살거나 식구 수가 적은 가족들에게는 약간의 중압감을 줬다.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몰에서는 좀 더 작은 패키지로 구성,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주문해 좀 더 신선한 제품을 자주 구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입맛에 맞게 등심 돈가스, 치즈 돈가스, 믹스형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앞서 등심과 안심, 소스 종류에 대한 선호도가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약간씩 달라 100% 완벽한 소비자 만족이 어려웠다면, 쇼핑몰 판매를 통해 앞으로는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주문해 즐길 수 있게 됐다.

소스가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소스를 많이 먹는 소비자를 위해 쇼핑몰에서는 소스만 따로 주문할 수 있게 된 점도 눈에 띈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 방식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로, 이에 따라 도니도니 돈가스가 자랑하는 특제소스 주문 역시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니도니몰닷컴은 사이트 오픈 기념 이벤트로 도니도니몰 패밀리에게 정형돈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원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도니도니몰 패밀리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정형돈이 직접 개발한 ‘도니도니 돈가스’는 지난 6월28일 1차 TV홈쇼핑 방송에서 3억 5000만원 매출, 7월19일 2차 방송에서 40분 만에 5억 원 매출로 조기종영, 지난 8월23일 방송에선 단 14분 만에 매진, 10월19일 20분 만에 9억 원 매출 등 홈쇼핑 식품매출사상 유례없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시중 제품(갈아 만든 고기)과 완전히 다른 ‘통 등심’을 기본으로 모짜렐라치즈, 특제소스 등 식재료 연구개발 과정을 정형돈이 직접 주도해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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