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영유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타살방지 포럼 개최

2011-11-22 09:18
서울--(뉴스와이어)--‘어린생명, 여린생명 -엄마 아빠 나 살고 싶어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어린생명, 여린생명 - 엄마 아빠 나 살고 싶어요’를 주제로 아동, 청소년의 사회적 타살을 막기 위한 제 3차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1986년 풀뿌리 기독교 NGO로 출발하여 빈곤 현장중심의 아동과 가족을 돌보며 통합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고자하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총 3차에 걸쳐 나약하고 힘이 없어 생명을 연장 할 수없는 다양한 사회적 타살에 대한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는 “가족동반자살”을 주제로 2차에는 “청소년의 자살” 현황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마지막 3차 포럼은 “영유아 유기”를 통한 사회적 타살을 그 주제로 한다.

2010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중 영아(만2세미만) 대상 사례는 530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한다. 게다가, 만 1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방임과 유기를 합쳐 70.0%를 넘는 수준으로 나타나 만 1세 미만의 아동 보호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영유아는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자신의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단계에 있어 학대 및 유기에 노출된 무방비 상태이다.

이번 포럼은 영유아유기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발제의 시작으로(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화선 부장) 미혼모현황과 청소년 미혼모 지원정책의 방향(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권희정 사무국장), 학교부적응 10대 청소년의 일탈에 따른 사회적 고민(가온누리대안교육센터 채현주 센터장), 처벌을 위한 법 대신 생명을 살리는 대안을 찾아서(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 등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영유아 유기, 방임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작의 자리가 될 것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개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ru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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