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LS사우타와 그린빌딩 공략 ‘맞손’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LG엔시스가 보유한 조명, 냉난방 분야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LS 사우타의 토털 그린빌딩 시스템 구축 능력이 결합 됨으로써 향후 스마트 그린빌딩 사업 수주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내다봤다.
LG엔시스는 지난해 조명제어 솔루션과 올해 능동형 에너지 종합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그린빌딩 솔루션 시장 참여에 적극적인 행보를 해왔다. 특히, 국내 최대 IT 인프라 기업으로 공공, 제조, 금융시장 등에서 오랜 사업 노하우와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그린빌딩 사업에 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빌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사우타는 스위스의 빌딩 자동화 전문기업인 사우타와 국내 굴지의 산전 기업인LS산전의 합작회사로 에너지 절약형 기기 및 스마트 거주 환경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장비는 물론 이들을 유지 및 운영하는 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양사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단순히 에너지 절감 차원을 넘어선 효율적 건물관리와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의 IT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공공기관, 복합쇼핑몰, 대형 빌딩 등을 주요 목표고객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LG엔시스 IT 인프라사업본부장인 장윤찬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엔시스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급이 아닌 포괄적인 그린빌딩 솔루션 공급자로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LS사우타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요구에 맞는 스마트한 에너지 절감 환경 및 빌딩 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이번 사업협약 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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