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혜경 대표, 이정미 최고위원, 이영순 의원 등 민주노동당 대표단은 17일 오전 10시에 조선사회민주당사를 방문했다. 조선사회민주당측에서는 김영대 위원장, 문병록 부위원장을 비롯, 여성부장, 조직부장, 국제부장 등이 민주노동당 대표단을 맞이했다.

양당은 그간 진행된 양당의 교류사업과 6.15축전 참가의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대표단 및 의원단의 평양방문을 7월 중하순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양당 내부의 논의를 거쳐 추후 확정키로 했으며, 민주노동당 방북 규모는 20~30여명에 이를 예정이다.

이로써, 남한 정당 최초의 북한 정당 방문이 7월 중하순에 진행되며, 이 때 양당은 이미 합의한 바대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공조의 과제와 양당의 역할, 남북 정당의 회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6.15공동선언 발표 5돌을 맞아 개최된 6.15통일대축전은 분단이후 최초의 남북해외 정부.정당.단체의 통일회합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는 명실공히 남북해외 전민족이 6.15공동선언으로 하나가 된 것이고, 6.15선언의 전면적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실현시키자는 민족적 다짐을 나눈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남북해외 대표단과 함께 채택한 민족통일선언에 따라 ‘6.15공동선언의 전면적 이행에 의한 통일실현’ ‘남북 정부당국과 민간사이의 신뢰와 협력 강화’ ‘6.15 국가기념일 제정’ ‘한반도 핵전쟁의 위험 해소와 평화실현’ ‘<6.15공동선언실현을위한남북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이하 6.15공동위원회)>의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6.15통일대축전을 계기로 남북의 정치인들은 지난 1990년 이후 약 15년 만에 공식적으로 만났다. 그동안 남북 정치인들은 민간에 비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전향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민주노동당은 6.15통일대축전을 계기로 정치권이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의지를 받아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6.15통일대축전 대표단의 방북활동을 전 당원과 공유하고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울 개최가 예정돼 있는 8.15민족공동행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6·15 축전을 성대하게 치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북측 준비위원회와 북녘 동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일시 및 장소 : 2005년 6월 17일 (금) 오후 8시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이정미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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