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잡는 입주예정자 협의회
층간소음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며, 이로 인해 이웃 주민간에 불화와 민원 제기가 급증하고, 방화와 폭력은 물론, 심지어 살인까지 일어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움직이고 있어 주목된다.
층간소음은 바닥 충격음, 화장실 물소리, 오디오 및 TV 소리, 대화소리 등을 총칭해 부르는 것으로, 이중에서도 충격이 가해짐으로 발생하는 바닥 충격음은 세대 간에 쉽게 전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경량충격음(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으로서 사람을 놀라게 한다.)과 중량충격음(아이들이 뛰어 다니는 소리 등으로서 잔향이 남아 불쾌감을 갖게 한다.)으로 구별되며, 소음등급은 1급(43dB), 2급(48dB), 3급(53dB), 4급(58dB)으로 나뉜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과 공용부분 개선안 등의 내용이 담긴 협의회 요구안을 정리하여 공사현장을 방문, 직접 반도건설사측에 전달하였다.
여종우 입주예정자 협의회 부회장은 “중소형 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입주 세대에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등급인 층간소음등급을 2등급이상으로 상향개선해야한다. 반도 2차 아파트의 뛰어난 평면과 입지라는 장점에 더해 층간 소음문제 해결과 여타 개선안들을 함께 추진한다면 한강신도시 내 최고의 아파트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교식 협의회 홍보 국장은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협의회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건설사로부터 입주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 협의회도 반도 건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실시공, 하자 없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가장 적합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아파트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공사 진행현황에 대한 현장소장의 브리핑이 있었으며, 협의회에서는 “주민 참여 감독관제”를 건의하여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서 매월 1회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시공사에서 공사하는 것을 감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실제로 층간 소음 등급 4등급에서 2등급으로만 올려도 약 10dB정도 차이가 난다. 10dB정도 차이면 소리의 세기는 약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뜻이다. 아파트의 층간소음 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명품 아파트가 되기를 바라는 입주예정자들의 염원을 건설사가 받아들여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도유보라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입주 예정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으로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며, 아파트 입주예정자라면 누구나 가입하여 의사를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모집하고 있다. 반도유보라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입주예정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아파트에 대한 여러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문의:반도유보라 2차(www.hangangubora.co.kr)
웹사이트: http://www.hangangubo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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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입주예정자협의회
여종우 입주예정자협의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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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입주예정자협의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