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 건설사의 인식 바뀌나

서울,김포--(뉴스와이어)--누구나 안락한 삶을 꿈꾸며 아파트에 입주를 한다. 하지만 층간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는 입주민들이 적지 않다. 방화, 폭력 심지어는 살인까지 야기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무조건 입주자에게만 책임을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를 만들 때, 현행 건축법에 고시된 표준바닥구조로만 건설하면, 차음재나 자재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름뿐인 저가 차음재와 저질자재를사용하게 되면 층간소음이 완화되기보다는 오히려 심화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파트는 한번 지어지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층간 소음에 취약한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은 이사를 가기 전까지는 고통 속에서 살수 밖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

이에 분양 초기부터 층간소음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오던 입주 예정자 모임이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강신도시 반도 유보라2차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2011년 4월 분양과 동시에 입주예정자협의회 카페를 개설하고, 7월 제1회 입주자 총회를 시작으로, 층간소음문제해결과 기타 개선안에 대해서 건설사와 꾸준한 협상을 계속해 왔다. 최근 협의회와 반도건설사는 층간소음 차음재 인정등급을 상향시키고, 양질의 콘크리트 사용과 철저한 시공을 통해서 층간소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또한 반도건설사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과 결로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한강과 가까운 지리적인 문제와 단열등으로 인한 결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설계를 재검토하여 단열재를 추가로 보강하는 등의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이로써 반도유보라2차아파트는 아파트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층간소음문제와 결로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는 2013년 12월 입주예정인 1498세대 대단지로 59제곱미터 25" 단일평형 4개 타입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59제곱미터에서 4.5베이를 적용시킨 혁신적인 평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단지의 바로 옆에 위치한 상업지구내에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전철역사가 신설예정이어서 초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종우 입주 예정자 협의회 대표는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서 그간 건설사들은 최저 법적 기준만 만족하면 문제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반도 건설은 입주자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층간소음 문제가 중요한 사항임을 인지하고, 차음재 상향 등에 합의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혁신 평면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반도건설이 이번 층간소음 문제에 인식변화를 보여 줌으로써 건설사 브랜드 가치상향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오는 4월29일, 입주예정자들과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2차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계결산과 예정자 협의회의 활동 내역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정과 개선안, 또 A지구의 기반시설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제2회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입주예정자협의회 총회 개요

- 일 시 : 2012년 4월 29일 일요일
- 장 소 : 김포 시민회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59-4번지)
- 주 관 :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입주예정자협의회
- 참석자 :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계약자 및 가족친지

반도 유보라2차 입주자연합회 가입방법은 네이버 카페에 유보라2차를 검색하거나. 카페주소 www.hangangubora.co.kr 로 입주예정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gangubora.co.kr

연락처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 입주예정자협의회
여종우 입주예정자협의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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