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수입차, 중고차 시장 애물단지
하지만 중고차 시장의 상황은 딴 판이다. 신차시장에서는 줄을 서 구입하는 수입차들이 중고차 시장에서는 찾는 이 없어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것이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실시한 노마진 땡처리 중고차 특가전에는 앞서 대기 기간이 3개월 이상이었던 ‘카이엔 터보’ 중고차가 신차의 30% 수준인 6천2백만원에 등록됐다. 빠른 처분을 위해 판매가격을 한번 더 낮춘 급매물이다.
축구선수와 유명개그맨의 차로 유명한 BMW의 SUV인 ‘X5’. 신차가격이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이 차량의 2007년식 중고차 가격은 3천9백만원으로 신차의 33%수준이다. 영국 정통세단으로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재규어’는 1억3천5백만원이었던 신차가격의 20%수준인 2,750만원에 내놓았다. 구입 6년 만에 80%의 가치하락이 있는 것이다. 물가 변화에 따른 가치로는 그 이상의 손해다. 재규어 판매자는 6개월 째 판매중에 있으나 새 주인을 찾기 어려워 노마진을 넘어서 손해를 보더라도 금년 중 판매를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최고가 수입차인 벤츠 ‘뉴S클래스’ 중고차는 3년 만에 신차의 30% 수준인 6천 2백만원까지 낮아졌다. 렉서스의 고급SUV인 ‘RX 400H’ 역시 3년 만에 신차가격의 절반인 3천 5백만원에 등장했다.
이처럼 고가 수입차의 몸값이 중고차 시장에서 ‘뚝’ 떨어지는 원인은 신차와 중고차의 구입 층이 다르다는 데에 있다.
신차로 수입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중고차를 찾으려 하지 않고, 중고로 저렴해진 수입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층은 경기 침체에 따라 유류비 및 수리비에 대해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면서 수요가 정체된 것이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수리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부품가격은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6배 가량 비싸고, 정비공임과 도장료도 3~5배정도 비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즈 정현중 판매담당은 “중고차는 신차가격에 한단계 상위 차급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고급 수입차는 가격이 빨리 떨어져 반값이 되었다고 해도 대부분 3~6천만원을 육박한다. 이 가격을 지불하면서 중고차를 구입할 수요층은 상당히 좁고 이로 인해 보유기간이 늘어나면서, 사들인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는 급처문 매물이 많다. 신차가격의 30~40%정도면 고급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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