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미니홈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

서울--(뉴스와이어)--1인 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블로그’, ‘미니홈피’가 개인 간 의사소통의 장을 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전자책 대표기업 북토피아(www.booktopia.com 공동대표 김혜경, 오재혁)는 개인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통해 전자책을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배분프로그램 BPS(Banner Profit Share)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PS란 Banner Profit Share의 약자로 개인 및 기업 회원이 북토피아가 제공하는 배너를 온라인 공간에 링크, 이를 통해 전자책 매출이 발생하면 수익금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존에도 ‘기업 대 기업’ 형태의 수익배분프로그램이 있었으나, 북토피아 BPS 프로그램처럼 ‘기업 대 개인’ 형태로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토피아 BPS 프로그램은 특히 배너 링크가 자유롭지 못한 커뮤니티 소속의 일반 회원이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사용하는 네티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북토피아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에 전자책과 관련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자료를 손쉽게 올릴 수 있도록 텍스트나 HTML 페이지 형태로 제작된 배너도 제공한다.

BPS에 사용되는 배너의 내용과 형태도 다양해 네티즌들이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분야에 따라 선택 가능토록 했다. 이번 BPS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배너에는 10만 종의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북토피아 사이트’, EBS방송교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EBS방송교재 사이트’ 및 특정한 작가의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페이지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주된 방문자들이 외국어 공부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이라면, EBS 방송교재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HTML 페이지형 배너를 미니홈피 게시판에 링크하여 방문자들로 하여금 해당 분야 전자책을 접할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BPS에 참가하는 네티즌들은 자신의 1인 미디어 공간을 활용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매출에 따른 수익도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북토피아는 BPS 프로그램으로 네티즌들의 자발성을 끌어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자책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활동을 네티즌들이 진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유의미한 정보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이를 1인 미디어 공간을 통해 표출하여 입소문을 만들어내는 네티즌들의 속성이 BPS 프로그램과 결합될 때, 전자책에 대한 홍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BPS 참여자들로 하여금 북토피아에서 제공하는 정형화된 이미지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염두에 둔 정책이다.

특히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링크 자료를 제 3자가 스크랩하더라도 해당 링크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최초 게시자인 본인에게 누적되게 함으로써 참여자에 대한 이득을 보장해주고 있다. 결국 참여자는 자신의 온라인 공간을 방문한 사람들이 스크랩이나 ‘퍼올리기’를 하면 할수록 이득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는 점이다.

북토피아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유윤선 이사는 “BPS 프로그램의 근본적인 목적은 참여자들을 바탕으로 전자책 시장을 확대해가는 데 있다”며 “전자책에 우호적이고 이를 편리하게 사용해본 경험자들이 직접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전자책에 대한 매력과 정보를 알린다는 점에서 이들은 전자책 시장을 개척하는 프론티어(Frontier)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PS는 북토피아 BPS 사이트(http://bps.booktopia.com)를 통해 간단한 제휴 절차를 거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물론, PDA나 PC 등의 IT 제품 판매 업체, 핸드폰 판매 업체 등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하드웨어 판매 업체나 관련 기업들도 참여 가능하다. 기업은 기업 홈페이지에 링크할 수 있는 배너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북토피아는 지난 4월 약 보름간 BPS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출시 전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기간동안 약 1000명가량의 회원들이 이벤트에 참여, 이 중 80%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BPS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BPS 프로그램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oktopia.com

연락처

홍보담당 이상수 팀장 02-393-1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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