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우자동차판매(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로서, 자체 판매네트워크가 없는 GM대우자동차, 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등과 안정적인 사업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상하이자동차로 인수된 이후 투자계획을 공격적으로 잡고 있는 쌍용자동차와의 관계는 다소 가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외환위기 이후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한편, 영업직원들의 임금체계를 성과급 위주로 개편하여 고정비를 크게 절감함으로써 유연한 비용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2년 내 완성차 판매량이 33.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판매 부문의 영업손익은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2005년 하반기 이후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대형 및 소형 SUV 차급에서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면서 Line up 부족에 따른 판매감소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경우 동사의 손익도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판매는 35일~80일의 대금결제 여유가 있고, 정기적으로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창출함으로써 원활한 자금흐름의 원천이 되고 있다. 다만 대폭적인 외형신장에 수반되어 건설부문의 운전자본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데, 저금리 기업어음(CP)을 적절히 활용하여 차입 부담을 최소화한 데다 향후 외형확대를 지양하고 자금흐름이 원활한 공공부문에 집중한다는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자금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정성 임대수익 및 자체할부를 통한 이자수익이 지급이자를 상회하고 있는 데다, 각각 500억원 내외의 현금성 자산 및 금융권 Credit line 잔액을 보유하고 있고, 인천 송도매립지(공시지가 3,251억원, 장부가액 5,227억원, 담보제공 채권최고액 1,500억원)를 활용한 자금조달능력도 인정되어 동사의 단기채무에 대한 원리금 지급능력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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