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말부터 2주간 서부와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 유통되는 배추, 무, 당근, 생강 등 김장용 농산물 10여종 120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한 농산물의 95.8%인 115건에서는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쪽파와 부추 등 5건에서는 잔류허용기준치의 1/500 ∼ 1/2 수준의 농약이 검출되었다.

극미량으로 잔류하는 농약의 경우는 씻기만 해도 대부분이 제거되므로 김장채소의 손질 시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7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설치된 ‘농수산물 검사소’에서 농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검사를 완료해 유해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절적, 시기적으로 수요가 많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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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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