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HPV 예방 접종 프로그램 백신으로 가다실 선정

- 2012년 9월부터 여학생 대상 접종 시작

뉴스 제공
한국MSD
2011-12-14 08:54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Merck & Co., Inc.)- 미국과 캐나다지역 외는 MSD로 알려짐- 는 영국 보건부가 12~13세 여학생을 위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으로 가다실®(HPV 6,11,16,18형 예방 4가 백신)을 선정한 것을 환영했다. 머크는 가다실이 2008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HPV 유형은 200여가지가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유형이 자궁경부암 등 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종양의 5%는 HPV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PV와 관련된 전암성 생식기 병변(자궁경부, 외음부, 질)과 HPV 6, 11, 16, 18형이 야기하는 자궁경부암, 생식기사마귀는 중대한 보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질환은 영국 의료보험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캠브리지대 병리학과의 상피 생물학 교수인 마가렛 스탠리(Margaret Stanley) 교수는 “앞으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외음부와 질의 전암성 병변과 생식기사마귀 등 더 많은 HPV 관련 질환을 막을 수 있게 됐다. 4가 백신으로 더 광범위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은 젊은 여학생들에게 희소식이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상 연구에서 증명된 가다실®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HPV 16,18형과 관련된 전암성 자궁경부암 병변과 자궁경부암 97-100% 감소, 특히;
- HPV 16,18형 관련 CIN 2/3 또는 AIS: 98.2% 감소
- HPV 16,18형 관련 CIN 3: 96.9% 감소
- HPV 16/형 관련 AIS: 100% 감소
·· HPV 6, 11, 16, 18형에 의한 전암성 외음부 및 질 병변(VIN 2/3, VaIN 2/3)의 100% 예방 효과
·· HPV 6, 11, 16, 18형에 의한 생식기사마귀의 99% 예방 효과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은 학교 보건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됐다. 이들은 영국의 예방접종률을 전무후무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백신을 3차례 접종하면 영국에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다실®은 124개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에 8000만 도즈가 보급됐다. 호주는 가다실을 도입하며 12-26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 첫 번째 국가다.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백신접종 프로그램 도입 후 18세 이하 여학생의 자궁경부암 전구체(고등급의 자궁경부 이상) 발생률이 50% 가깝게 감소했다 (검사를 받은 18세 이하 여학생 중 0.80%에서 0.42%로 감소). 또한 국가 질병 감시 네트워크가 확인한 생식기사마귀로 인한 부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률 59% 감소 백신을 접종한 젊은 여학생 거주자 대상).

흥미롭게도 여성만이 접종을 했는데 남성까지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기간에 생식기사마귀 진단을 받은 이성애 남성수가 여성과 같은 비율로 낮아졌기 때문이다(28%). 이는 HPV 6, 11형을 옮기는 여성이 줄어 이성애 남성에 대한 집단면역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 파스퇴르 MSD의 리차드 스튜빈스(Richard Stubbins) 부사장은 “우리는 25년 이상 영국의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가다실을 통해 이들 HPV 질환 부담으로부터 젊은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들은 HPV 접종을 했어도 의사가 권유하는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을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 HPV 예방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영국의 공공 보건에 상당한 영향을 주며, 이들 질환에 대한 치료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HPV 백신접종에 대해

영국은 2007년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의 권고에 따라 2008년 9월부터 12-13세 소녀를 대상으로 HPV 백신접종을 시작했으며, 자궁경부암 예방 목적으로 (HPV 유형 2가지에 대한) 2가 백신을 이용한 따라잡기 예방접종을 13-18세 소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HPV 및 가다실에 대하여

한국 여성의 약 10%에서 많게는 40% 정도가 현재 HP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HPV는 스스로 소멸된다. 하지만 특정 형의 HPV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질암 및 외음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및 여성 모두에서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할 수도 있다. 바이러스가 제거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다실은 국내에서는 2007년 8월 최초 승인되었다. 가다실은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다음의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9~26세 여성과 9-15세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HPV 6, 11, 16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침형콘딜로마),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1, 2, 3기, 외음부 상피내 종양 2, 3기, 질 상피내 종양 2, 3기.

가다실에 대한 중요 정보

가다실은 진행 중인 외부 생식기 병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IN), 외음부 상피내종양(VIN), 질 상피내 종양(VaIN)의 치료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가다실은 접종 중에 임신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가다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 질병은 예방하지 않으며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인유두종바이러스유형에 의한 질병에 대해서도 예방하지 않는다.
가다실의 안전성 및 효능은 45세 이상의 여성에서 평가되지 않았다.
가다실의 안전성 및 효능은 9세 미만의 소아에서 평가되지 않았다.

주요 안전성 정보

가다실 또는 가다실의 성분에 과민한 사람에게 가다실을 접종해서는 안된다. 가다실 접종 후 과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 접종해서는 안된다.

가다실 접종 후 의식 소실(일부 넘어짐을 동반함)이 보고된 바 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이상 반응은 두통이었다. 가다실 접종자에서 위약과 비교하여 최소 1.0% 이상의 빈도로 관찰된 백신 관련 이상 반응에는 주사 부위 통증, 종창, 홍반, 가려움증, 발열, 사지 통증 등이 있었다.

가다실은 3회에 걸쳐 근육 내 주사하는 백신으로 피접종자는 가능한 0(최초접종일), 2개월, 6개월의 접종 일정을 따르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 전 자세한 사항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다실, 124개 국가에서 승인

가다실(일부 국가에서는 SILGARD®로 판매)은 124개 국가에서 승인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의 규제 기관이 추가 적응증에 대해 심의 중이다.

MSD에 대해

새로운 MSD는 건강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D는 의약품, 백신, 바이오치료제, 일반의약품 및 동물의약품을 통해 고객과 함께 하며 140여 국가에 혁신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MSD는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사 의약품을 기부하고 전달하는 광범위한 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한 세계를 만드는 MSD. 자세한 내용은 MSD의 홈페이지 www.msd.com/www.merc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s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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