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이순신의 과거, ‘천군’ 본 예고편 공개
7년 준비한 무과에 떨어져 다시는 무과를 보지 않고 돈이나 벌며 살겠다는 이순신, 남북한 군인들은 과거에 떨어진 불안함을 뒤로 한 채 이순신, 장군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훈련을 시키고, 맘을 돌리려 애쓰지만 이순신의 마음은 요지 부동이다. 하지만 곧 이순신은 숨겨진 영웅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순신을 도와 조선을 구하라!’
<천군> 본 예고편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은 이순신과 남북한 군인이 힘을 합쳐 전투를 치르는 장면이다. 남북한 군인들이 아직 젊고 장군이 되지 못한 이순신에게 경례를 하며 결의를 다지는 부분은 한국인이라면 코 끝이 찡해 올 수 밖에 없는 감동의 명장면.
<천군>에는 색다른 이순신이 등장한다.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고뇌하는 장군이며 영웅인 이순신이 아니라 무과에 급제한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살겠다고 말하는 이순신을 상상이나 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의 수 많은 역사서에 수많은 이순신의 일화들이 등장하지만, 그의 일생 중 딱 4년, 첫번째 무과에서 떨어지고 두번째 무과에 붙기까지 28살에서 32살까지의 기간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천군>은 그런 역사적인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이 덧입혀져 전혀 들은 적 없고, 본 적 없는 인간미 물씬 풍기는 젊은 시절의 이순신이 등장한다. 예고편에서도 그의 모습이 살짝 묻어난다. 이순신의 더 많은 과거가 궁금하다면 7월 15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력한 혜성의 타임워프로 압록강에서 대치중이던 남북한 군인이 사라진다. 그들이 나타난 곳은 1572년 조선의 변방마을. 그 곳에서 봉두난발의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무과에 낙방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허랑방탕하게 살고 있는 28세의 청년 이순신이다. 타임워프와 함께 과거로 떨어진 핵무기는 사라지고.. 변방마을을 습격하던 여진족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순신을 구할 것인가, 핵무기를 가지고 미래로 돌아갈 것인가…
역사와 영화의 상상 초월 만남, 대형 스펙터클 액션 <천군>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7월 15일에 만날 수 있다.
제작 ㈜싸이더스픽쳐스 / 제공 ㈜아이엠픽쳐스 / 배급 쇼박스/
각본, 감독 민준기 / 주연 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공효진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연락처
장보경(3014-1863/017-656-0298) 구민주(3014-1807 / 016-885-6743) 허나영(02-3014-1806/016-27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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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8일 2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