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와이어)--전국 백합 품평회에서 여름철 재배용 제주백향 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합 절화 생산현황은 2004년 전국 재배면적 231ha에서 74백만본을 생산하여 금액으로는 306억원이며 이중 제주도는 전국에서 백합의 주산지로 73ha에 27백만본을 생산하여 115억원으로 생산액 대비 38%를 점유하고 있다. 나팔백합은 서귀포시 월평, 강정 일대가 100여 농가에 시설 하우스 재배면적 50ha로 연간 생산액이 70억원 정도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백향』신나팔백합이 지난 6월1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청 주최 국내육성 백합(百合, 나리) 우수계통 평가회에서 상품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 평가결과 : 제주백향 3.63 대조품종(재배품종인 조지아) 3.00 지금까지 최고점수 - 4.2 ( 평가기준 - 5 : 매우 좋음, 4 : 좋음, 3 : 보통, 2 : 불량, 1 : 매우불량)

여름 나팔백합은 보통 꽃대 길이가 길고 꽃이 커야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제주백향』은 제주에서 재배되는『조지아』품종보다 꽃이 크고(꽃 넓이 10→14cm), 높은 온도에도 잘 견뎌 여름철 꽃대길이가 56 → 88cm까지 자라는 품종이다. 특히, 일반 구근백합은 구근과 인편으로 번식하지만 『제주 백향』은 종자(씨)로 번식하기 때문에 경영비도 줄이며 다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수입종자를 이용하여 신나팔백합을 여름철 재배하여 일부 절화로 생산을 하고 있지만, UPOV 협약에 따라 품종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어 종자비 부담이 되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98년부터 더위에 강한 여름철 나팔백합 품종육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우량품종 『제주백향』을 선발, 2002년에 국립 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 출원하여 현재 재배시험 중에 있다. 무더운 여름철(7~9월)에도 잘 자라는 신나팔백합『제주백향』을 육성하여 북제주군 한경면 농가 실증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백합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면 무더운 한 여름철 생산이 가능하여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됨은 물론, 외국산 품종 수입에 드는 종자구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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