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66.5%, ‘사원들의 자기계발, 성과향상에 도움 못 느낀다’
“사원들의 자기계발에 어느 정도까지 지원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자, 전체 응답자의 35.1%가 “고용보험 환급과정에 한해 지원한다”고 답했으며, “업무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 별 다른 조건 없이 지원한다” 30.9%, “반드시 업무와 연관된 교육만 지원한다“ 26.3%,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 7.7% 순으로 집계되, 어떤 식으로든 사원들의 자기계발에 지원을 한다는 기업이 전체의 92.3%에 달해, 사원들의 능력계발에 투자하는 기업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원들의 자기계발 지원이 생산성 및 성과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묻자, 전체 응답자의 39.4%가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1%로 조사돼, 자기계발 지원이 실제 업무성과 향상이나 생산성 향상에 끼치는 영향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 및 성과향상에 일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23.4%, 와 “생산성 및 성과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10.1%의 긍정적인 응답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자기계발 지원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7.7%가 “각종 지원 혜택 다 받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고, “업무와 연관 없는 엉뚱한 교육에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 28.6%, “자기계발 결과 평가 시스템 부재” 24.3%, “기타” 9.4%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과거에 비해 어떤 형식으로든 사원들의 자기계발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그러한 지원 대비 실제 업무성과나 생산력 향상 등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어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사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막연한 투자와 지원보다는 직무별, 계층별에 따른 적합한 맞춤식 자기계발 지원이 필요하며, 실제 생산성과 성과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사원과 기업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Rcenter.co.kr
연락처
홍보담당 최혜진 017-358-9301
-
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