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해외봉사단 출발
부경대는 6월 22일 대연캠퍼스 본관 7층 회의실에서 ‘부경대 해외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재학생 22명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 해외 봉사단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이집트와 라오스에 각각 파견돼 수산 양식 기술을 비롯 인쇄, 기계, 용접 등 각자의 전공분야 기술을 현지에 전수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펴게 된다.
수산생명의학과 조교희 씨(21세) 등 학생 2명은 라오스 루앙푸라방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양어 기술 전수 및 시설 유지보수 활동을 하며, 인쇄정보공학과 4학년 민병훈 씨(27세) 등 14명은 이집트 기자지청과 알렉산드리아 서부지청의 직업훈련원에서 인쇄기술을 교육한다. 기계공학부 4학년 황기영 씨(22세) 등 6명은 이집트 사회복지부 이스마일리아센터와 아미리아 직업훈련원에서 각각 기술교육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해외 봉사활동에 따른 현지 활동비, 항공료 등 일체의 경비를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지원받으며, 성공리에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은 48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부경대는 이 학생들에게 1학기당 18학점씩 모두 36학점을 부여한다. 풍부한 해외경험을 하면서 학점도 따고 해외 인턴십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부경대 교육혁신센터 이주희 소장은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기술을 전수해 인류의 복지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향한 보다 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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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센터 051-620-6041~2 윤형복 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