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징계면제 조치 전격 단행
이번 징계면제 조치는 한국동서발전 주관으로 주 40시간제 도입에 합의하는 등 노사간 자율교섭에 의한 정책
방향 결정이라는 선진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입는 징계면제자는 85명에 이르며, 이들 중 대부분이 발전파업과 관련한 자체 징계처분자
들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용오 사장은 지난 발전파업으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조직대화합을 이루고자
징계면제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에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금품이나 향응수수자와 같이 윤리경영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번 징
계면제자 범위에서 철저히 배제, 윤리경영을 기업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윤리경영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히 다스리겠다는 것이 회사의 의지”
라며, “철저한 윤리경영을 통해 깨끗한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징계면제를 통해 조직화합을 이끌어내고 내부역량을 최대한 결집,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
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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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3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