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겨울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린이 보건·환경 체험교실’ 운영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보건·환경 체험교실’을 열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과의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7일과 31일 양일간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취약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첨단과학 장비 견학 및 체험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기관의 실험실 견학과 각종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과 환경체험 교실로 구분 운영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 체험교실’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어떤 식품이 불량식품인지, 왜 불량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지, 그러면 어떤 식품을 골라 먹어야 하는지를 어린이의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재와 실연을 통해 교육 했다.

또한 ‘미생물 검사 도구를 이용한 손 위생 실태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개인위생 관리가 질병예방의 가장 손쉬운 실천 방법임을 알려주었다.

‘환경 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고, 대기오염종합상황실(TMS) 현장 견학을 통해 광주지역의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맑은 물 만들기 실험 등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과학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어린이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613명이 참여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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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과장 정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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