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고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해결하세요”

-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국 10개 다문화센터에 언어발달교실 설치

서울--(뉴스와이어)--(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 원장 고선주)이 외환은행 나눔재단 후원으로 설치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교실’ 현판식이 1월 31일 오전,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진흥원은 지난해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전국 10개소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교실’ 설치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1월 모든 센터에 설치를 마쳤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다문화언어발달지도사가 아동의 언어발달정도를 진단하고 치료하여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72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0명의 다문화언어발달지도사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식이 열린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교실 전용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지원에 어려움을 겪던 상태로, 이번 언어발달교실 개소와 함께 부모대기실과 상담실 등의 공간도 추가적으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개소식에 참가한 진흥원의 고선주 원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지원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이중언어 구사 등 다문화가족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개요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정책개발의 필요성 증대 및 전문적인 사업기관요구에 따라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전문적·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 8월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새롭게 개원하였다. 건강한 가정생활의 영위와 가족의 유지 및 발전, 가족구성원의 복지증진, 다문화가족 지원 및 다양한 가족의 역량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중앙관리기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가족정책 및 사업의 개발과 지원, 가족사업 종사자 및 전문인력 교육훈련,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를 통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사회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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