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떠나는 정수기 업계, ‘역발상 마케팅’ 한우물정수기 화제

- 대기업 렌탈 경쟁 속, ‘갖고 싶은 정수기’ 컨셉으로 판매전략 실시

- 제품력에 대한 확신으로 식음료 업계에서 선보이던 ‘물’ 시음 체험이벤트 실시

- 방판영업조직 없이, 정수기로는 유일하게 백화점 입점∙아트마케팅 등 차별화 선보여

뉴스 제공
한우물
2012-02-14 09:35
고양--(뉴스와이어)--최근 웅진그룹의 웅진코웨이 매각 결정 소식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수기 업체들의 대응도 가지각색이다. 청호나이스, 교원L&C, 동양매직 등 선두업체를 비롯해, 뒤늦게 정수기 시장에 진입한 LG전자, 한경희 생활건강, 쿠쿠 등 각자 자신의 브랜드의 강점을 어필하며 신제품을 출시, 동 시간대 TV홈쇼핑에서 경쟁판매가 진행되는 등 마켓리더 웅진의 매각결정에 따른 후발주자들의 시장쟁탈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우물정수기의 이른바 ‘역발상마케팅’이 소비자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정수기 시장은 렌탈제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정수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하던 시장 도입기 시절에 웅진코웨이가 처음으로 렌탈 정책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정수기 시장 전체의 상식으로 굳어진 제도이다. 이와 같은 ‘정수기=렌탈’이라는 상식을 깬 역발상으로 한우물정수기는 ‘빌려 쓰는 정수기’가 아닌 ‘갖고 싶은 정수기’라는 컨셉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즉, 유달리 정수기에 국한되어 렌탈제도가 상식이 되어버린 시장에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반 가전제품처럼 소유개념의 판매를 노린다는 것.

한우물정수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기존의 웅진, LG를 비롯한 대기업의 경우,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를 앞세운 대규모광고를 비롯, 방판인력의 확장, TV홈쇼핑 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으로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막대한 광고비와 거대한 방판조직의 운영 비용은 제품원가의 상승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그 부담을 떠안고 있으나, 렌탈 제도의 특성상 체감되는 비용부담이 적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지갑을 열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우물정수기가 렌탈 제도 없이 판매 전략을 고수할 수 있는 데에는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Medical Device)로 승인을 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안심마크를 획득하는 등 일반 정수기의 ‘깨끗한 물’ 이상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명품 정수기’로서의 제품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정수기업계로는 최초로 식음료 업계에서나 선보이던 시음 행사를 자사정수기 홍보 전략에 도입, 시음용 물 샘플을 고객에게 발송하여 고객이 직접 써보고 결정하라는 것. 그 밖에도 별도의 방판 영업조직의 구축 없이 정수기로는 유일하게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하고, 대한민국 10대 화가 김병칠 화백의 ‘관조의 눈’ 작품을 제품외관 디자인에 덧입히는 아트마케팅을 진행, 명품정수기를 위한 품질 강화에만 몰두하고 있다.

한우물 정수기의 강송식 대표는 “부침이 잦은 정수기 업계에서 26년간을 대대적인 광고나 렌탈 정책 없이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실제 사용 고객들 사이에서 퍼져나간 입소문 때문이다. 사실 역발상 마케팅이라고 말들 하지만, 무엇보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주의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듯하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기업이 추구해야 할 당연한 과제인데, 이것이 역발상 마케팅으로 불리는 현 세태가 오히려 아이러니하다”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골목상권까지 침범하고, 정부에서는 재벌개혁을 외치는 현 시점에, 대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27년간을 살아남은 한우물 정수기의 역발상 마케팅은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한우물 개요
(주)한우물은 1985년 12월 창립하여, 모든 인류에게 유익한, 내 몸에 가장 좋은 물의 공급 이라는 기업사명을 바탕으로 정수기 단일아이템의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정수기 전문 제조업체이다. (주)한우물이 생산하는 한우물정수기는 정수기사장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역삼투압정수방식과는 달리, 전기분해정수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다.(특허 제 10-0419536호) 한우물정수기의 전기분해정수방식은 타사 정수방식의 물보다 물의 입자가 현저히 작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역삼투압정수방식의 물이 미네랄이 제거된 산성수를 생성한다는 사실과는 달리, 미네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물을 생성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우물정수기는 인체에 대한 흡수가 빠르고, 음식물에 대한 용해력과 침투력이 우월하다는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식품의약국으로부터 정수기로는 세계최초로 의료기기(FDA Medical Device)로 등록되었다.(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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