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리 국토·도시공간에 맞는 맞춤형 녹색교통시스템 구축방안 제시

2012-02-14 15:41
의왕--(뉴스와이어)--최근 도시별로 지하철 및 경량전철 위주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과정에서 과도한 건설비 및 운영비 과다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가 구조물 등으로 도시미관상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에서는 대한건설협회와 공동으로 2.14(화) 오후 2시, 대한건설협회(중회의실)에서 도시의 재정상황과 교통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녹색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건설 및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녹색교통기술 실용화 및 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본 설명회에서는 도시철도 적자문제를 해소를 하기위해 건설비 및 운영비가 저렴하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및 환승이 유리해 유연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저심도 지하철도, 바이모달 트램, 무가선 트램, 개인용교통수단(PRT)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녹색교통시스템이 소개됐으며, 현재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경전철 대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원이 개발한 총 8개 교통시스템과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할 430km/h급 차세대 고속철도, 신소재 틸팅열차,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등 3개의 지역 간 교통시스템을 소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경기도(‘11.11.1), 광주광역시(’12.1.9) 등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도시별 교통수요와 재정형편, 도시구조에 적합한 맞춤형 교통시스템을 제안하는 등 도시교통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종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가 맞춤형 녹색교통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건설 및 설계업체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위해서 녹색대중교통시스템 기술개발 현황과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자체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 수립과 발맞춰 건설사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해당 지자체의 재정상태와 도시환경에 맞는 신녹색교통시스템의 발주와 도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설사 대상의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건설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저렴한 건설비와 다른 교통시스템과의 탁월한 연계성을 갖춘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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