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고 ‘사교육절감형’ 학교 선정

- 심재철 의원 “평촌학원가 밀집돼 있는 여건 감안해야”

뉴스 제공
국회의원 심재철
2012-02-16 10:33
서울--(뉴스와이어)--안양시의 평촌고등학교가 교과부의 올해 신규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안양지역에 학교폭력 예방과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한 창의적인 학교경영 방법의 도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16일 심재철 국회의원(새누리당·안양동안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전국의 초·중·고 551개교를 창의·인성교육 및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창의경영학교’로 신규 선정해 총 242억 5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안양시의 평촌고의 경우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의 교육특성을 감안해 ‘사교육절감형’ 학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사교육절감형 학교로 선정된 곳은 총 142개교이며, 경기도 내에서는 26개교, 안양시에는 평촌고와 귀인초 등 2개 학교가 지정됐다.

심재철 의원은 “안양의 경우 평촌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큰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특히 평촌고는 학원가와 500m도 떨어져 있지 않아 사교육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교과부에 이같은 상황을 피력한 결과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과부의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 방안을 일반학교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중점과제 유형별로는 학력향상형 27개, 사교육절감형 142개, 교육과정혁신형 304개, 자율형 78개다.

신규 선정 학교에는 과제 유형에 따라 1개교당 평균 2천만∼6천500만원을 3∼5년간 지원된다.

연락처

심재철의원실
정연철 비서관
02-784-416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