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창업! 유망아이템은 따로 없다”

서울--(뉴스와이어)--수년간 창업상담을 하면서 자주 받는 질문이 바로 "유망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유망아이템이란 시대 흐름에 따른 수익성, 시장성, 기술성이 우수한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유망아이템이라하여 모든 예비창업자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창업희망자들에게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하여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아는 방법, 업종선정 방법, 업종선정의 성공과 실패담을 적어 보기로 한다.

고사성어에 지피지기(知彼知己)란 말이 있듯이 상대 즉, 소비자를 알고 나를 알면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 이점에 대하여는 저번 기고 글에서 시대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주제로 자세히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이제는 나를 알면 자신에 맞는 최적의 사업아이템을 찾아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알아보자. 그러면 나를 어떻게 잘 알 수 있는가.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 나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다.

첫째, 가능한 조용하고 혼자만 있는 장소를 택한다.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셋째, 편안한 마음이 되도록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는다.
넷째, 이러한 상태에서 자신이 현재 이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일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등 무제한)을 오직 자신에게만 공개하는 것을 적어나간다.

다섯째, 자신의 강점(장점)은 무엇인지 적어본다.
여섯째, 자신의 약점(단점)은 무엇인지 적어 본다.
일곱 번째, 남에게 내세울만한 경력 등 특기는 무엇인지 적는다.
여덟 번째, 자신이 살아야할 이유는 무엇인지 적는다.
아홉 번째, 인생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무엇인지 적는다.

자, 여기까지 적어 내려가는 동안 스스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자신도 몰랐던 무언가를 새로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조금이나마 발견하였다면, 목표의 반은 성공한 셈이다.

필자가 강조하는 점은 바로 자신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자신이 선택할 업종에 대하여 해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자신이 적어 본 내용을 검토하면서 업종을 선택해 보자. 자신에 맞는 업종선택 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적성,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잘 할 수 있는 것. 둘째, 자신이 취미처럼 몰두할 수 있는 것. 셋째, 자신의 인생관과 일치하는 것. 넷째, 하고 싶은 업종리스트 중에서 지금 갖고 있는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 다섯째, 그러한 업종들의 사업타당성을 검토한다.

1)안정성 문제(대중성과 지속성의 정도)를 생각해본다.
만약 자신이 소비자라면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돈을 주고 사겠는가 자문해보자. 그것이 해답이다.

2)수익성의 문제(적정한 마진이 보장되는가)를 검토한다.
과연 당신의 수고와 노력의 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템인가 생각한다.

3)기술성의 문제로서 남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인가 여부와 기존의 기술과의 차별성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따져보자. 이상과 같이 검토하게 되면 자신이 선택해야할 업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위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자신이 창업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 아직은 창업할 여건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이런 경우는 제외하기로 하자. 업종선정에서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를 들어 보자. 40대 전업주부로서 사업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 있었는데 (남편의 도움으로 점포를 마련되어)점포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서 나에게 그 점포의 입지조사 및 업종을 선정해달라는 의뢰가 있었다.

필자는 한마디로 어렵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업경험이 전혀 없고 더구나 전업주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의 간곡한 부탁에 몇 가지 조건을 전제로 상담에 응하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자신을 알아보는 과정을 거치고 필자가 제시하는 데로 실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였다. 자신을 알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몇 일간의 필자와 면담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즉, 의뢰인은 보기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쾌활하며, 어느 정도의 사업감각을 지녔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의뢰인은 남들이 갖지 못한 미소와 서비스 정신이 잠재해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유통서비스업 중에서 입지에 맞는 것으로 하되 다소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라도 과감히 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점주로서 언행에 대하여도 일일이 조언을 하였다. 다행히 의뢰인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필자가 바빠서 개업식도 참석 못하고 잊고 있던 중 5개월 정도 후에 연락이 왔다. 연락도 못하여 죄송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의뢰인은 웃음 섞인 목소리로 왜 한번도 놀러 오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가서 확인해보니 아직도 보편화되지 않아 어렵게만 보였던 허브전문점을 잘 운영-더 이상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하고 있었다. 이분은 지금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실패한 경우를 보자. 이분은 30대 노처녀인데 필자의 면담을 회피하고 오직 편한 업종만 찾고, 또한 유행되는 아이템만 요구를 하였다. 결국은 조언을 무시하고 본인의 요구대로 디지털 사진체인점을 개점하였는데 처음에는 그런 대로 매출이 오르더니 급기야 매출이 저조해지자 체인본사에다 사기라며 고소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분은 필자가 지켜본 결과 내성적이고 무뚝뚝하고 디지털사진에 대하여 문외한 일 뿐더러 사업마인드가 거의 없었던 것이었다. 이런 분은 한마디로 사업에 손을 대지 말았어야할 분이었다. 조금의 노력과 자신을 변화시켰더라면 좀 더 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유망한 업종이라도 자신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실패가 따를 수 있고 반대로 아무리 아이템이 나쁘더라도 아이템운영자에게 맞는 것이라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업종이건 성공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본 조건이라는 것이 있다. 즉, 사업마인드라는 것이다. 사업마인드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언급하기로 한다. 아무쪼록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이 최적의 업종을 선택하여 성공하길 바란다.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개요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의 컨설팅 주요 업무는 아래과 같다. 첫째, 개인 창업 및 점포되살리기 컨설팅(사업계획수립, 업종선정, 입지 및 상권분석 등) 둘째,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컨설팅(사업전략수립, 시스템 구축 등 운영 전반) 셋째, 프랜차이즈 본사 및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통합 마케팅전략, 조직강화전략, 신규사업추진전략 등) 넷째, 경영자문 서비스, 다섯째 프랜차이즈 매니저 및 수퍼바이져 출장 교육(그룹별 스터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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