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의 사는 길 -볼룬터리체인

서울--(뉴스와이어)--경기불황으로 소비의 둔화 그리고 빈익빈 부익부로 소비의 양극화가 지속 되면서 자영업 시장은 아직도 겨울이다. 여기다 자본력을 동원한 대기업의 시장잠식은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더욱 조이고 있다. 더 이상 남 탓을 해봐야 소용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저마다 생존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

자영업자들은 대형매장에 빼앗기고 있는 소비자들을 다시 끌어 와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은 흩어져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힘을 합하는 길이다. 즉, 볼룬터리체인(Voluntarychain)을 구성하는 것이다.

볼룬터리체인은 독립자본에 의한 다수의 소매점이 모여서 각자가 갖고 있는 기능의 일부를 체인본부에 위탁하여 체인시스템을 갖추고 영업을 하는 방식이다.

체인점은 체인본부의 경영에 참여하는 등 서로 간에 수평적 관계가 중시 되므로 본부의 영향력이 적은 공동마케팅 및 공동 수익배분식 운영 형태이다.

이 방식은 의사결정이 느려 신속한 시장대응이 늦지만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결속력이 장점이다. 운영 자금을 적게 들면서 수익은 2배로 할 수 있어 시도할 만 하다.

일본의 경우 도쿄에 위치한 주식회사 선드럭(Sundrug)은 지난해 3월 현재 154개의 법인 직영약국과 35개의 프랜차이즈약국, 9개의 볼룬터리약국, 법인본부, 5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법인약국이다.

지난해 899억엔의 매출과 34억6천만 엔의 순수익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드럭은 이보다 한수 아래인 성광당약국과 제휴를 통하여 △출점(개점)경쟁이 가속화되고 △타 업태와 경계가 희박해지고 있으며 △가격경쟁으로 인한 이익률 저하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이미 약국체인을 상당히 진척시켜 많은 수의 약국들이 볼룬터리체인에 의지해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에 대응하여 볼룬터리 체인화한 마트들도 상당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즉, 공동물류 체인을 위한 I/T기술 개발과 물류 체인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가격 경쟁력 있는 마트 발굴, 저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일된 Brand 구축하는 경우이다.

24시간 편의점, 화장품 분야도 이미 볼룬터리체인화가 되어 성공을 하고 있다. 이외에 직물, 의복, 장신구, 잡화 등의 도매업들도 볼룬터리 체인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경쟁이 심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소형 음식점인 분식전문점들에게 볼룬터리 체인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기존의 소규모 매장들의 맛, 분위기, 서비스 등이 체인점에 비해 뒤 떨어져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이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저렴한 비용으로 맛, 분위기, 서비스를 통일하고 공동 구매와 공동마케팅이 가능한 볼룬터리 체인이라고 본다.

그 동안 이런 체인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개념 이해가 부족하고 각자의 이익만 주장하여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체인본부의 방만하고 불투명한 운영으로 불신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를 보완하여 서로 양보하여 합의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매출과 수익이 보장이 가능하므로 볼룬터리 체인화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지금이야말로 '뭉치면 산다'는 이승만식 논리가 절실한 때이다. 자영업자들이여 지혜를 모아다시 일어나보자.

IFM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이상종 원장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개요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의 컨설팅 주요 업무는 아래과 같다. 첫째, 개인 창업 및 점포되살리기 컨설팅(사업계획수립, 업종선정, 입지 및 상권분석 등) 둘째,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컨설팅(사업전략수립, 시스템 구축 등 운영 전반) 셋째, 프랜차이즈 본사 및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통합 마케팅전략, 조직강화전략, 신규사업추진전략 등) 넷째, 경영자문 서비스, 다섯째 프랜차이즈 매니저 및 수퍼바이져 출장 교육(그룹별 스터디)이다.

웹사이트: http://www.franchiseplaza.co.kr

연락처

IFM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02-851-8861, 010-2326-3379
 이상종 원장 (이메일 보내기 )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