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연결기준 실적 ‘괄목상대’ 개선

-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으로 연결회계에 의한 자산 매출액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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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엔지 코스피 040610
2012-03-21 17:33
서울--(뉴스와이어)--‘괄목상대(刮目相對)’란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큰 변화가있는 경우를 흔히 빗대는 말인데, 코스닥 상장사 SG&G(040610)가 발표한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본 투자자들에게는 이 말이 딱 들어맞을 것 같다.

이 회사가 20일 공시하면서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매출액은 9300억, 연결자산은 9200억원으로 이 회사 자체 매출액 460억원의 20배, 자산총액은 10배에 달한다. 당기 순이익도 자체 순익이 22억원에 불과하지만 연결로 하면 320억원에 이른다.

회사의 이런 변화는 작년부터 반영되어 올해 처음 발표하게 되어 있는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한 결산회계 때문이다. 모든 상장사는 2011년도부터 국제회계기준을 반영하여 결산을 하고 그 결산결과가 올해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

2010년까지의 일반회계기준(K-GAPP)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종속회사는 지분율이 50%이상 보유하는 회사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에서는 실제 경영권이 미치는 경제적 실체는 모두 종속회사로 편입하게 되어 있다. 실제 이 회사 이의범 사장은 SG고려, SG세계물산, SG충남방적 등 주요 계열사들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이 회사들 뿐 아니라 타 계열회사들에 대해서도 매우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의 종속회사 중에는 SG충남방적, SG세계물산과 같은 중견 상장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비상장사도 보이는데, 특히 자동차부품전문업체인 케이엠앤아이(KM&I)는 2011년도에 매출액 5200억원, 순이익 310억원을 달성한 우량기업이다.

이 회사 정종덕 상무는 ‘연결회계기준으로 실적이 발표되면서 회사가치도재평가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회사 자체로도 작년에 신문사업부 정리 완료로 구조개선을 완료했고, 자동차부품업과 물류업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루고, 전자복권사업도 연금복권 등의 호조로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도 상당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스지엔지 개요
(주)SG&G는 물류(3PL, 국제물류)와 자동차부품제조업, 전자복권사업(www.ohmylotto.com)을 영위중이며, 산하에 SG충남방적, SG세계물산, KM&I, SG고려 등의 우량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각각 약 1조원의 매출과 자산규모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성장이 가파른 가치와 성장을 겸비한 우량 코스닥 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sg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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