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실시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정보를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려주는 ‘대기질 정보 문자알림 서비스’를 오는 3월말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연구원은 광주지역에서 황사 발생과 여름철 고농도 오존 생성시 대기질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알려줘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기관지 환자, 노약자들이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광주 지역에 도시대기질(7개소), 도로변대기질(2개소), 대기중금속(4개소) 등 총 13개소의 측정망을 운영하면서, 아황산가스나 오존 등 5개 항목의 대기오염 물질을 상시 감시하고, 황사시에는 중금속 측정항목을 강화해 대기오염도를 측정한다.

연구원은 기존의 대기오염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이용한 정보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알림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우선적으로 황사발생이나 오존주의보 발령사실을 시민행동 요령과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 ‘환경오염측정망-대기질 정보 SMS 신청’ 메뉴나 전화(613-7620)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고, 실명 확인 후 핸드폰번호와 메일주소 등을 입력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앱을 개발해 광주대기질 정보를 휴대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황사나 고농도 오존 발생시에는 자동 알림 기능을 추가 제공해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며 “황사가 잦은 봄철에는 황사 전용 마스크를 필히 휴대하고, 오존발생이 빈번한 여름철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evi.gjcit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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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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