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예스코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3월 26일 예스코의 발행예정인 제2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공급권역 내 독점적 시장지위 등 우수한 사업안정성
- 수익성은 낮지만 매우 안정적인 수익구조 보유
- 사업다각화(한성, Yesco Energy 등 지분투자)로 인한 위험은 제한적
- 차입금(1,025억원)을 상회하는 금융자산(1,831억원) 등 우수한 재무안정성

동사 공급권역인 수도권·경기지역의 높은 인구유인력과 지속적인 수요가수 증가세, 매년 400억원 이상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영업활동조달현금(OCF)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등급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1년 3월 극동도시가스라는 상호로 도시가스 및 가스기기 판매, 도시가스 설비건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후 1996년 12월 상장된 법인이다. 1997년 5월에 LG그룹에 편입된 후 현재 LS그룹의 계열사로 되어 있으며 2006년 3월 사명을 예스코로 변경하였다. 주력사업은 도시가스사업이고 서울 성동구를 비롯하여 9개구 및 경기도 남양주, 구리, 포천 및 양평, 가평 지역 일원에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사는 상품의 공공재적 성격에 따라 권역 내 지자체로부터 사업권을 허가(실질적으로 단일업체 선정)받아야 하며, 수요가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배관설비 등을 구축하여야 하므로 각 공급권역 내에서 독점적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높은 보급률(84.7%)로 인하여 향후 성장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서울과 경기지역의 높은 인구유인력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수요기반은 매우 안정적이라 판단된다.

소매요금은 도매요금(한국가스공사 산정)에 도시가스사의 공급마진을 가산하여 결정되는데, LNG의 도입·수송·저장 등에서 발생하는 제반비용의 변동이 소매요금에 전가될 뿐만 아니라 일정수준의 마진이 보장되므로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다. 다만, 물가 안정,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하여 정부(지자체)에서 소매요금의 인상을 통제하고 있으므로 원재료 상승요인 등을 전부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는 있다.

공급권역 내 독점구도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CAPEX를 충분히 상회하고 있으며 보유 현금성자산이 차입금 규모를 초과하고 있다. 또한 보급률 확대를 위한 정부(지자체)로부터의 장기/저리의 기금 및 시설자금 차입금 비중이 높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2008년 이후 한성, Yesco Energy 등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재무상태가 다소 열위하고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창출되지 않아 동사의 재무안정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성 및 자회사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 보유 자산규모(㈜한성피씨건설의 용지재고, Yesco Energy의 탐사관련 기계장치)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재무탄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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