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위츠 “한총련 만날 용의 있다.”
지난 28일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호로위츠는 ´투유(www.tou.co.kr)´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남한 내 학생운동 세력은 대부분 미국을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성적인 논쟁을 환영하며 자신은 방한 때 마다 반미감정을 가진 대학생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 있어 무력해결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 세간의 우려에 대하여 일축했다.
‘민족공조’와 ‘반미’를 강조하는 한총련을 비롯한 이들 대학생 그룹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서 그는 "부와 번영이 인권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낳고 또한 현재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무관심을 조장하며 반미적인 감정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강하게 피력한 그는 그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자신의 조부가 폴란드 출신임을 밝히고 "조부가 나치를 피하여 미국으로 와 자유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다시 환원시킬 것을 자신에게도 전했다"며 북한의 인권문제와 민주주의를 거론하는 것은 미국의 패권전략 때문이 아닌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자신이 대학시절 학생회장으로서 "인종차별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 행동을 했으며 이후 미시시피 주립대 법대 교수로 재직 중 여러 인종을 포괄하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KKK’(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우는 미국의 극우비밀결사체)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을 뿐더러 미국의 국익과 상관없이 히틀러 같은 독재 치하에 있는 북한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냐"며 자신이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그는 "한국이 나서지 않는다면 전 세계의 양심이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독재 정권인 김정일 정권은 기반이 취약하기에 얼마 있지 않아 무너질 것이고 이후 한국의 후세대들은 북한이 김정일 정권 치하에 있을 때 부모세대가 무엇을 했는지 물을 것이며 지금 세대들은 그때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스탈린 치하를 비롯하여 공산주의 체제에서 죽어간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현재 김정일 정권 치하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해결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호로위츠는 미국내 네오콘의 이론적 대변자로 알려져 있다. 예일대 로스쿨 출신으로 레이건 정부 시절 국내정책자문위 위원장을 지냈다.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과 의회의 대북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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