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펫 웹툰’ 인기

- 펫 웹툰 전성시대…강아지, 고양이가 등장하는 웹툰 인기몰이

- 출판, 영화화 등 다양한 컨텐츠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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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앤바이오
2012-04-20 17:30
김포--(뉴스와이어)--그야말로 웹툰의 시대다. 주요 검색포털 뿐 아니라 개인 블로그, 홈페이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웹툰은 이제 출판, 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컨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 작가의 웹툰이 연재되는 날은 웹툰 제목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고, 1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웹툰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연이어 들려오는 영화, 드라마화 소식은 웹툰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웹툰의 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던 웹툰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 늘어나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고, 귀여운 동물들의 그림으로 호감을 얻기에 좋기 때문이다. 다양한 애견, 애묘인을 위한 웹툰이 연재되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펫 웹툰의 키워드는 <공감>, <생각>, <토론> 이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이 나오는 웹툰을 보는 이유는 그 내용에 ‘공감’ 하기 때문이다. 일 때문에 소홀했던 강아지들에게 미안한 마음, 항상 나를 반겨주는 고양이에게 고마운 마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가지는 그 감정들을 공유하며 만화를 보는 것이다.

또한 유기견과 같은 주제의 웹툰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다. 동물을 장난감처럼 생각하여 귀여울 때 데려왔다 다시 보낸 적은 없는지, 아파도 돈이 많이 든다며 병원 가길 아까워했던 적은 없는지, 동물을 ‘산다’고 표현했던 적은 없는지 반성하게 된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펫 웹툰을 보며 ‘우리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정말 잘해줘야겠다’ 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함께할 때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애견인, 애묘인들 사이에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것도 펫 웹툰의 특성이다. 웹툰에서 표현된 훈육 방식에 대해 찬반 논란이 불거지거나, 유기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바로잡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정보를 나누어줄 수도 있다. 웹툰 페이지의 댓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된다.

펫 웹툰소개 1.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포털 ‘네이버’)

반려동물 웹툰 중 가장 유명한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는 현재 네이버에서 128화까지 연재중이다. 네이버 평점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최근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작가가 키우는 한 살짜리 어린 고양이 순대와 열다섯 살의 나이 많은 늙은 개 낭낙이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지만 때때로 유기견, 유기묘, 구제역, 로드킬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룬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많아 ‘매 회 눈물을 흘리며 본다’ ‘가슴 아파서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는 애견, 애묘인들도 많다.

특히 열다섯 살의 노령견 낭낙이가 끝까지 주인을 따르려는 마음은 반려동물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1~2년 키우다 버려지는 것이 아닌, 동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켜주는 것이 인간의 의무임을 깨닫게 하는 웹툰이다.

펫 웹툰소개 2. 내겐 너무 특별한 콩 (홈페이지 ‘펫앤바이오’)

네이버, 다음 등의 대형 포털 말고도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웹툰의 또다른 매력이다. 반려동물 영양제 뉴트리플러스젠을 제조하는 펫앤바이오에서도 펫 웹툰을 연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호금조라는 애완 새 ‘짹짹이’를 키우던 솜이가 비오는 날 유기견 요크셔테리어 ‘콩이’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내겐 너무 특별한 콩>은 현재 펫앤바이오 홈페이지와 다음 애견커뮤니티 ‘허브’에서 연재되고 있다. 작가가 모든 댓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색다른 요소. 현재 9화까지 연재되었지만, 이미 고정 팬을 확보하며 총 조회수가 5000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기존에 키우던 새와 새로 들어온 강아지와의 다툼은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둘째가 새로 들어오면 첫째가 질투하기 마련이지요’, ‘우리 애들 옛날 생각이 나네요~ 처음엔 정말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같은 댓글도 달렸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처음 키우는 강아지에게 익숙해지는 주인의 모습을 담은 ‘내겐 너무 특별한 콩’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연재된다. 매 회 실제 독자들의 반려동물 사진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응모해보는 것도 즐거운 기회일 것이다. 소소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다룬 즐거운 웹툰이다.

펫 웹툰소개 3. 뽀짜툰 (블로그 ’유리의 외딴집’)

채유리 작가의 ‘뽀짜툰’은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중이지만, 시즌 2까지 진행되며 애묘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웹툰이다.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며 벌어지는 일상 속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블로그 연재 웹툰답게 만화 외에도 작가의 이야기나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매 회의 마지막에는 ‘부디, 앞으로 15~20년 동안 한 생명의 평생을 지켜줄 능력과 책임감과 각오 없이 무작정 동물을 들이지 마세요. 생명을 책임지는 일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라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자세를 알리고 있다.

실제 고양이들을 그린 웹툰이기 때문에, 가끔 사진으로도 소개되는 고양이들이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키워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게 될 웹툰이다.

이 외에도 많은 펫 웹툰이 다양한 곳에서 연재되고 있다.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슬프게 표현되는 반려동물들의 삶은 독자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은 ‘함께’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반려동물들에게도 저마다의 추억과 아픔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많은 교훈을 주는 펫 웹툰이 앞으로도 인기를 얻으며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펫앤바이오 개요
펫앤바이오는 애완동물 건강제품 생산 전문업체이다. 반려동물 영양제 뉴트리플러스젠 및 에센자임 오스카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etnb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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