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티저예고편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가 티져 포스터에 이어 티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점점 그 공포와 궁금증의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내가 죽인 게 아니야... 난 죽이지 않았어... 그날... 난...”. 전개될 이야기의 공포의 무게를 드러내려는 듯 짙은 슬픔마저 묻어나는 공포에 떨리는 여인의 목소리. 그녀, 홍미주의 뒤를 따라 들어선 집 안의 모습은 너무나도 평온하다. 그러나 불현듯 들려오는 섬뜩한 첼로 선율이 이 집안을 감싸며, 이 곳에서 일어난 끔찍한 죽음의 잔상들이 하나 둘 오버랩 된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티져 예고편은 ‘홍미주’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홍미주 일가의 죽음과 이를 둘러싼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에 대한 기억을 사이코 메트리(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心靈的)인 행위) 기법으로 표현해 냈다.

홍미주의 하얀 손이 행복한 모습의 가족사진을 훑다가 순간 무거운 첼로 선율과 함께 온통 피로 얼룩진 가족사진을 쓸어 내리는 피투성이의 손으로 변하고, 무심히 마루를 걸어가던 홍미주의 발이 첼로의 어그러지는 듯한 굵은 선율과 함께 어느새 여기저기 덩어리진 피로 가득한 마루 위를 자박자박 밟아내고 있다. 홍미주가 집안을 더듬어 갈 때마다 이 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살인사건의 죽음의 잔상들이 속도감 있게 편집돼 보여지고, 행복한 가족의 웃음소리에 마음 놓을 겨를도 없이 비명과 절규로 변하는 가족들의 울부짖음은 관객들의 공포심을 극한으로 몰아 부치며 죽음보다 두려운 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공포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이시킨다.

<첼로-홍미주일가살인사건>의 티져 예고편을 통해 관객은 ‘보는’ 공포 뿐아니라 ‘듣는’공포를 느낄수 있다. 예고편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음산한 음악, 바하의 샤콘느. 바하의 샤콘느는 보여지는 이미지 위주의 공포에 익숙한 공포 영화 관객들에게 음악도 무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고편을 통해 보여지는 홍미주 일가족의 살인사건을 감싸는 첼로의 선율은 그야말로 ‘살인 서곡’이라 불릴 만 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티져 예고편은 타 공포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미스테리한 이야기 구조와 그 이야기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공포를 짜임새 있게 담아내기 위해 양수리 영화 세트장에서 24시간에 걸쳐 촬영되었다. 연이어진 본편 촬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꼬박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성현아는 지친 기색 없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연기에 임했을 뿐 아니라 촬영 도중 극중 성현아의 둘째 딸 ‘윤혜’로 등장하는 진지희(7)양이 소품용 피를 보고 놀라 눈물을 터뜨려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직접 아이를 다독거리며 촬영 분에 대해 다정하게 설명을 해주는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관객들은 이제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티져 예고편을 통해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은 홍미주 일가에게 벌어진 끔찍한 죽음의 기억을 만나게 될 것이며, 홍미주 집안을 둘러싼 진정한 공포의 실체는 오는 8월, 그 공포의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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