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연구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시행

- 23일, (사)코리아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식 진행

- 26일~27일 양일간 광화문 본원 검진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검진 시행

뉴스 제공
한국의학연구소
2012-04-23 14:1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학연구소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복나눔’을 시행한다.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 (재)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는 23일 광화문 본원에서 (사)코리아정책연구원과 북한이탈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사)코리아정책연구원이 추천한 북한이탈주민 중 사회적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 시행 △기타 상호 홍보 업무 지원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KMI는 광화문 본원 검진센터에서 26일(목), 27일(금) 양일간 북한이탈주민 약 30~40여 명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층 및 대한민국에 정착 후 수년간 경제적 이유 등으로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사)코리아정책연구원 유호열 원장은 “편향된 시각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힘들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이번 KMI에서 건강검진 등 좋은 뜻을 함께 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정부의 복지혜택 사각지대에서 힘겨워 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고향을 떠나 온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그들이 편히 터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MI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해외입양아 제로(0)만들기 사업’에 도전을 하며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고,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의학연구소 개요
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국내에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 정보 수집 및 질병 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 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2007년부터 의과대학의 산학연과 협력해 공중보건산업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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