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대표는 이 자리에서 “로템이 노조와 협의 없이 의왕공장을 폐쇄해 창원공장에 통폐합하려는 계획은 로템노동자의 생존권과 지역경제를 위협할 것”이라며 경기도측에 ▲ 로템의왕공장 폐쇄에 대한 경기도지사의 공식반대 입장 천명 ▲ 현대와 협상을 통한 공장폐쇄 철회 촉구 ▲ 부당노동행위 조사 및 노동환경실태조사 전면실시 등을 요구했다.
손지사는 이에 대해 "로템공장 폐쇄는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공장 이전 부지에 아파트가 신축돼 부동산 차익이 발생되는 것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지사는 또 "현대라는 사기업의 결정에 경기도청이 관여할 권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경기도의회의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지역경제단체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어 로템 의왕공장을 방문, 농성중인 노조원들과 만나 손지사와의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표는 “2천여명의 노동자와 4천여가족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의왕로템공장 폐쇄 계획은 철회돼야 하고,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며 노조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국내 유일의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로템은 지난 4월 28일 의왕공장 인력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혀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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