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옷장 경첩 관련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 옷장끼임사고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접수 현황: ‘09년 25건, ’10년 34건, ‘11년 40건, ’12년(4.30현재) 11건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 소비자안전센터가 2009년 1월부터 2012년 4월말까지 CISS에 접수된 옷장 끼임 안전사고 110건을 분석한 결과, 문짝 경첩에 손가락이 골절되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입거나, 심한 경우 손가락이 절단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 사례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이는 일부 개방각이 큰 경첩의 경우 문이 약간 열려 있을 때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틈이 넓게 생겼다가 문이 완전히 여닫히면 틈이 전혀 없어지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경첩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가 계속되는데도 안전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기술표준원에 경첩 관련 안전기준 마련을 건의했다.
아울러,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경첩이 열리는 각도가 크고 틈이 넓은 옷장은 가급적 구입하지 말고 ▲경첩이 부착된 가구에는 안전덮개를 씌우는 등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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