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성우하이텍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 견조한 완성차 판매 추세
- 현대기아차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 고성장을 구가하는 해외부문과 CAPEX 부담
동사는 1981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부품업체로서 중국, 인도, 체코 및 슬로바키아 등을 포함한 국내외 생산거점에서 최대 수요처인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여러 완성차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창업자인 이명근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2011년 말 현재 45.3%(특수관계자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8개사가 납품을 분담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과점적 지위를 부여받기 때문에 높은 CAPEX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완성차 판매성장이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이 현지생산을 통해 현지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성장성 높은 시장에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성장잠재력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에 양호한 업황에 기반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격 상승이 납품단가에 완전하게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철판의 대부분을 완성차업체로부터 유상사급 형태로 공급받기 때문에 원재료가격 변동의 영향은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공장 건설, 프레스 설비 및 금형 투자로 초기 수익성 부담이 불가피하였으나, 최근 수년 간 최대 수요처인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약진하면서 물량 확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완성차 해외생산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과점적 지위를 부여 받은 해외부문에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있다.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길어 운전자본 부담이 높은 편이며 사업의 특성 상 신규 수주 차종에 대한 납품을 위해 금형 등에 대한 경상적인 투자 부담이 상존한다. 또한 다수의 업체와 납품을 분담하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과점적 지위 하에 완성차 공장에 대한 납품을 담당함에 따라 설비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부담이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제약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해외를 중심으로 완성차 판매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투자 회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3공장 완공 이후에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는 현금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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