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침부터 전화를 무척 많이 받았다. 기자들이 연정 이야기를 하길래 이 말이 무슨 연애 연자의 戀情을 이야기 하는 줄 알았다.

알아보니 대통령의 연정 구상은 지난 6월 24자 발언인데, 이는 국면전환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이용해 온 성동격서식 생뚱정치의 일환으로 본다.

대통령은 연정론과 같은 손쉬운 방법으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편의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

연대를 하려면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과 연대해야 한다.

치솟는 부동산값과 민생파탄으로 신음하는 서민들과 연대해야 한다. 이런 것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연정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보수정치가 위기국면마다 손쉬운 국면전환책으로 선택해왔던 낡은 정치세력끼리의 부도덕한 조합을 꿈꾸는 것으로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다. 국민 서민들과 더욱 멀어지는 행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울러 민주노동당을 연정의 대상으로 거론한 것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지만 보수정치과 민주노동당 사이에는 큰 강물이 흐른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다.

- 2005. 7. 4. 국회 기자실
- 심상정 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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