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던 ‘제1회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DICAF2005)’가 연일 쏟아졌던 장맛비 속에서도 15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긴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 200여개 디지털 관련 기업이 참가한 이번 1회 축제에는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 30일부터 부산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집객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첨단 디지털제품과 컨텐츠를 만나려는 많은 관람객들이 밤늦게 까지 진행된 광안리 행사장을 방문했다.

먼저 화려한 야간조명이 걸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지난 30일 열린 개막축하공연에만 2만여명의 관람객이 광안리 백사장을 가득 메운가운데 보아,동방신기,쥬얼리,신혜성 등 20여팀의 정상급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공연에 환호했으며 특히 국내 컴백무대를 갖는 보아의 신곡 ‘걸스 온 탑’이 발표 되자 현장에 모인 보아 팬클럽들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반겼다.

총 상금 40만달러가 걸린 ‘월드 e-스포츠게임즈(WEG2005)’ 2차리그 결승전에서 ‘워크래프트3’는 장재호선수가, ‘카운터스트라이크’ 는 스웨덴팀인 Begrip-Gamming팀이 우승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곳은 각 기업들이 선보인 디지털 체험관. 백사장에 설치한 고정식 체험부스와 해변가를 따라 길게 늘어서있는 이동식체험관에 관람객들이 몰리자 주최측은 참여업체와 긴급히 협의를 통해 마감시간을 밤 10시에서 11시까지 늘려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다.

소니코리아의 휴대용게임기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체험과 함께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즉시 접촉해 직접 게임을 즐겼으며, 소니측은 이런 모습들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즉석에서 사진을 출력, 기념품과 함께 제공했다.

LG전자의 X캔버스 체험관에서는 홈씨어터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제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금강디지털보청기 이동체험관에서는최첨단 청력검사 장비를 갖추고 관람객들의 청력테스트와 디지털 보청기 시연회를 가졌으며 방문 관람객에게는 소음방지용 귓속마개를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위성DMB 사업체인 TU미디어는 DMB폰으로 방송서비스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을위해 스파크링게임과 퀴즈이벤트를 통해 문화상품권 및 핸드폰줄 등을 제공했으며,아이오디오는 최신 mp3 제품소개 및 시연을. 필립스소니케어는 구강건강에 관한 비디오상영과 자사제품 시연을 가졌다.

체험관을 찾은 예창온(22,동아대학생)씨는 “개막 첫날 방문해 디지털 체험관 곳곳을 돌아봤는데 하룻만에 다 살펴 볼 수가 없어서 친구들과 3일 연속 방문했다”며 내년에도 행사장을 꼭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설행사장에 마련된 락페스티발에서는 동아대 락밴드 윤유월팀의 공연이 열창의무대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경연을 벌이는 ‘내가 노래짱’ 무대에도 개장을 맞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 노래 실력을 겨뤘다.

제1회 행사를 개최한 박형준 조직위원장(국회문광위 위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디지털산업이 전시행사가 아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문화축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축제 성공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최대의 디지털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관련 산업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겠다”고 발혔다.

한편 행사 이모저모는 디카프 홈페이지(www.dicaf2005.com)를 찾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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