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 줄기세포 국내 연구동향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 마련

2012-05-23 16:14
서울--(뉴스와이어)--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5.24(목) 오후 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B2)에서 미래 줄기세포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투자방향 수립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토론 자리로 ‘줄기세포 R&D 한마당 FAIR’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공동후원 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정부관계자와 산·학·연 연구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개최 목적이 있다.

행사배경

국과위는 2011년 9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전년대비 67% 증액된 1,004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후, 2012년 1월 20일, 국과위 본회의에서 의결된 “줄기세포 R&D 투자 효율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과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관계부처 합동의 ‘줄기세포 R&D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처 간 줄기세포 연구성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Fast Track'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차원의 줄기세포 R&D 상세기획(안)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상세기획안 수립에 앞서, 그 간 ‘줄기세포 R&D 협의체’를 통해 도출되어진 각 부처별 줄기세포 R&D 투자방향 상세계획(안)(첨부자료1 참조)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내용

국과위는 줄기세포 수행과제와 우수성과 총 130여점의 포스터(Poster)를 성체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유도만능(IPS)줄기세포 등 기술분야별로 전시함으로써 줄기세포 정부 R&D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제발표 순서에서, 아산병원(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전상용 교수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척수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환자 치료”에 대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김동욱 연세대학교 교수와 임재승 (주)넥스바이오 연구소장은 각각 기초와 산업 측면에서 국내외 동향을 발표한다.

국과위 생명복지조정과 이용석 과장은 줄기세포 정부 R&D의 투자현황과 ‘줄기세포협의체‘에서 도출한 부처별 계획(안)을 발표하고 국과위 주도의 ‘범부처 줄기세포 R&D 상세기획(안)’ 수립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행사 후반부에는 목진휴 국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① 줄기세포! 모두를 위한 치료제인가? (난치성, 퇴행성 질환치료의 열쇠인가?) ② 줄기세포 R&D 투자방향! 기초인가?, 산업인가? 라는 두 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패널토론(100분 토론방식)과 각계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도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줄기세포 연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줄기세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는 앞으로 줄기세포 산업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 그리고 학계와 산업계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 논의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줄기세포의 본격적인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 각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그 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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