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2명 중 1명, 마음에 드는 사원 20%도 안 된다
중소기업 CEO 1306명에게 “사원들의 전체적인 근무태도에 대한 만족여부”에 관한 질문을 하자 응답자의 34.7%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이 23.8%, “만족스럽다”는 대답이 17.4%, “매우 불만족” 16.3%, “매우 만족” 7.8% 순으로 집계돼, 사원들의 전체적인 근무태도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CEO는 단 25.2%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근무태도가 만족스러운 사원의 비율”을 묻자, 27.1%가 “20%미만”이라고 응답했고, “10%미만”이라는 응답도 무려 21.4%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30%미만”이라는 응답이 17.2%, “30%이상~40%미만” 11.3%, “40%이상~50%미만” 9.5%, “50%이상~60%미만” 8.6%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60%이상” 이라는 응답자는 단 4.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마음에 드는 사원 유형>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사원”,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겨주는 업무성과가 좋은 사원”,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자기 할일을 알아서 찾아내는 사원”, “어떤 일을 맡겨도 신뢰가 가는 믿음직한 사원” 등을 꼽았고,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사원 유형>으로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개인적인 일로 허비하는 사원”, “눈에 보이는 곳에서만 눈치껏 일하는 사원”, “사내 분위기를 흐리는 사원”,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사원”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많은 사원들이 회사에 다양한 복지제도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는 만큼 회사의 CEO들도 사원들에게 만족스러운 근무태도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CEO는 사원에게, 사원들은 CEO에게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태도를 충분히 보여주고 각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올바른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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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