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ODA 통계 자료집 ‘숫자로 보는 ODA’ 발간

- 우리나라 ODA 현황 및 DAC 회원국들의 통계 자료 총망라

서울--(뉴스와이어)--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에 관한 현황을 총망라한 통계자료집이 최초로 발간됐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우리나라 ODA 현황과 DAC* 회원국들의 통계 자료 등을 담은 '숫자로 보는 ODA’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공적개발위원회)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조직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기관이다. OECD 국가 중에서도 ODA를 제공하는 나라들로 구성돼 이른바 ‘공여국 클럽’, ‘원조 선진국 그룹’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0년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ODA 지원규모는 13억2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순지출 규모로 따지면 세계 17위로, ODA/GNI 비율도 전년(2010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2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우리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들의 ODA 규모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ODA 관련 업무종사자와 일반 국민들의 ODA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효과적인 통계자료 활용을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는 게 수은 측 설명이다.

이날 발간된 자료집은 ODA 개념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DAC 회원국들의 ODA 현황, ODA 통계 관련 Q&A, 그래프와 표를 이용한 시각적 자료 등이 담겨져 있어, ODA 통계에 생소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졌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ODA 통계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 ODA 정책 수립에도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소속의 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 지난 2010년 10월 우리나라 ODA 통계전담기관으로 수은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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