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영화로 가장 보고싶은 영웅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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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5 14:04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로 가장 보고 싶은 영웅은 역시 이순신이었다.

“영화로 가장 보고싶은 영웅” 이라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순신 장군이 압도적 1위(무비스트 47%, 다음 41.5%) 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영화 <천군> 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올 여름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헐리우드 영화가 선전하고 있다. 특히 배트맨 등의 영웅 영화나, 브래드피트, 톰크루즈 같은 헐리우드 영웅급 배우들을 앞세워 만든 영화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헐리우드에는 배트맨, 슈퍼맨 같은 영웅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이순신 장군이 있다. 올 여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를 버텨낼 단 하나의 영화는 우리의 자랑스런 영웅 이순신이 등장하는 <천군>밖에 없다.

<천군>은 이순신을 다루되 영웅 이순신의 모습이 아닌 방황하는 이순신을 다룬다는 점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기대가 뜨겁다. 영웅도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는 인간적인 접근법과, 역사를 독특하게 바라보는 관점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순신 장군이 무려 7년이나 준비한 무과시험에 탈락하고, 그 후 4년 동안이나 방황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그동안 영화 <천군>이 이순신 장군을 희화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역사를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이 네티즌들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충무공의 방황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만큼 아주 많은 기대가 됩니다. 충무공의 후손이 이순신을 영웅으로 만들었다는 발상이 재밌어요” (방황기이순신 님)
“누구나 한번쯤 힘든 일을 겪으며 방황하기 마련인데,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그렇지 않다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장의사 님)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장수이자 인간애가 깊었던 그분을 영화 <천군> 으로 다시금 만나게 될수 있어 관객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전현주 님)
“우선 소재가 독특해서 좋네요 이순신 장군의 방황기라...” (토끼는사춘기님)

강력한 혜성의 타임워프로 압록강에서 대치중이던 남북한 군인이 사라진다. 그들이 나타난 곳은 1572년 조선의 변방마을. 그 곳에서 봉두난발의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무과에 낙방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허랑방탕하게 살고 있는 28세의 청년 이순신이다. 타임워프와 함께 과거로 떨어진 핵무기는 사라지고.. 변방마을을 습격하던 여진족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순신을 구할 것인가, 핵무기를 가지고 미래로 돌아갈 것인가…

역사와 영화의 상상 초월 만남, 대형 스펙터클 액션 <천군>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7월 14일에 만날 수 있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