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경수지역 10개社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긴급 간담회 개최
* 수원이남 9개시(수원, 안양, 용인, 군포, 의왕, 평택, 화성, 오산, 안성)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급속히 경색됨에 따라 하반기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지역 소재 자동차, IT, 전자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코리아에프티, 파트론, 우리산업 등 수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들과 삼성전자 및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10개社 수출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업금융의 보완자 역할을 해 온 수은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대폭 확대 공급할 것”이라면 밝혔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은 “최근 대외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수은이 이처럼 무역금융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행장이 밝힌 수은의 무역금융 강화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중소·중견기업 수출금융 지원용으로 시중은행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무역어음재할인* 제도의 재원을 기존 18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대폭 늘린다.
이는 시중은행들의 외화유동성 악화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 무역어음재할인은 시중은행이 매입한 수출환어음을 기초로 발행한 재할인용 무역어음을 수출입은행이 재할인해 줌으로써 시중은행에 간접적으로 외화를 공급하는 수출금융 지원제도
수은은 시중은행을 통해 원화로 제공하는 ‘무역금융 리파이낸스’* 규모도 지난해(600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무역금융리파이낸스는 시중은행이 수출중소기업에 선적 전 지원한 무역금융 대출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시중은행에 간접적으로 원화를 공급하는 수출금융 지원제도
아울러 수은은 올해 포페이팅에 4조원, 수출팩토링에 4조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조원, 9000억원 정도 늘어난 금액이다.
* 포페이팅(Forfaiting)은 신용장 방식의 수출거래에서 발행된 수출환어음을 수출기업으로부터 무소구 조건으로 매입하는 제도
* 수출팩토링(Factoring)은 無신용장 방식 수출거래에서 발생된 수출채권을 수출기업으로부터 무소구 조건으로 매입하는 제도
한편 수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독자적 상생발전프로그램인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원전·플랜트(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등), 해외건설(삼성물산, GS건설 등), 조선업(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IT(LG전자 등) 국내 주요 산업별 20개 대기업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대기업의 협력사 5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올 한해 1조원의 상생금융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김 행장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서진캠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경수지역의 대표적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지난 2010년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선정됐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서진캠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 어떤 위기라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은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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