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반도체는 147.3억불로 전년대비 12.8%의 성장을 이루었다. 다만 DRAM은 공급과잉의 여파로 수출이 감소(43.9억불, △7%감소)하였으나, 플레시 메모리(20.7억불, 26.8%증가)는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기의 수요증가로 크게 늘었다.
휴대전화도 116.7억불로 전년대비 13.8%의 두자리수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EU수출(36.8억불, 60.9%)이 휴대전화 수출을 견인하였다.
단순 조립산업으로 전락한 PC, 모니터 등 정보기기는 생산시설의 중국이전 등으로 전년대비 22.9%감소한 48.6억불을 수출하였으며,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이 겹친 디지털 TV는 7.6억불로 전년대비 0.9%증가에 그쳤다.
국가별로도 중국(홍콩포함)은 여전히 제1의 IT교역국으로 전년대비 18.7%성장한 114.2억불을 수출하였으며, EU도 휴대전화(36.8억불)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 미국을 제치고 제2의 IT교역국이 되었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하반기 급락한 원-달러 환율의 여파와 금리 인상등으로 IT제품의 수요가 줄어 전년대비 19.8%감소한 60.5억불에 그쳤다.
상반기 IT수출 둔화에 대해 정통부는 ① 2001년 IT버블붕괴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되었던 IT경기가 금년부터 경기순환상 하강기로 전환되었고,
②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IT수출의 3대 교역국중 하나인 대미 IT수출이 감소되어 전반적인 IT수출 성장세가 둔화되었으며,
③ 특히 DRAM, 플레시 메모리, 휴대전화 등의 주력 IT수출제품의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였다. 특히 자동차, 철강 등 전통산업의 수출단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전체 수출은 11%성장한 반면 IT수출은 3%로 IT수출의 증가율이 더 낮아진 원인이라고 분석하였다.
아울러 ④ 지난해 상반기 46.9%의 경이적인 수출증가세도 금년 상반기 IT수출 둔화의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 주요 수출제품의 수출단가 증감율(‘05. 1~5, 달러기준)
- 자동차 : 3.1%, 철강 : 28%, DRAM : △35.5%, 무선전화기 : △24.6%
한편, 6월 IT수출은 64.5억불로 전년동월대비 0.9%증가하였고, IT수입은 35.7억불로 28.8억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번달 IT수출은 지난 5월 수출증감율 (-)에서 다시 (+)로 반전되어 하반기 IT수출 회복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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