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BK21사업단, NURI 사업단 선정으로 해외파견 학생수 크게 늘어
부경대학교(총장 목연수)는 국제적인 감각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팀 등 모두 312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낸다.
해외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학생 115명은 호주 시드니공과대, 캐나다 빅토리아대, 일본 동북대, 중국 해양대 등 4개국 6개 대학에서 5주간에 걸쳐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익히게 된다.
진로탐색을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25명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등 10개국에서 1~5주간 현지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외국어 공부는 물론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게 된다. 일본 산요, 대만 탕영철공 등 세계적인 기업체 견학도 한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최근 이집트,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 양식 어업 등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해외봉사단 학생 22명을 파견한 데 이어 해외인턴과정으로 학생 14명을 선발, 필리핀 중국 등 2개국 4개 업체에 10주간의 일정으로 파견한다.
교환학생으로 미국 노던스테이트대와 센트럴워싱턴대, 호주 남호주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등에서 공부하게 될 학생 16명도 이번 방학을 이용해 출국한다.
매년 열리는 대마도 홈스테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20명이 오는 23일부터 5일간 파견돼, 일본의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한·일간 문화교류행사에도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부경대측은 “부경대가 가동하고 있는 2개의 BK21사업단에 이어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서 6개 사업단이 잇따라 선정돼, 이들 국책사업단 지원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이 많아 올해 전체 해외파견 학생수도 크게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파견 인원을 더 확대할 계획”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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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국제교류센터 051-620-6057~8(서동철 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