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엔스퍼트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 C로 하향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6월 29일 엔스퍼트의 제2회, 제3회 무보증전환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CCC(안정적)에서 C(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조기상환 청구된 전환사채의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업 악화와 매출 부진으로 현금창출력 부재, 자본 전액잠식으로 인한 기한이익 상실이다. 현 등급 수준에서 동사의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이다. 이는 현재 동사의 악화된 영업상황과 어려운 유동성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2010년 3월 Mobile Internet Device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브릭스’가 DMB TV 수신용 통합칩(SoC; System on Chip) 개발사업을 하던 ‘넥실리온’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회사로 합병 이후 ‘엔스퍼트’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기존의 DMB 수신용 Chip 및 인터넷전화(VoIP) 사업의 영업활동 위축으로 2010년 9월부터 태블릿PC 사업에 주력하였다.

동사는 2010년 9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인 ‘IDENTTITY tab E201(K패드)’을 출시한 이후 태블릿PC 사업에 주력하여 왔으나, 주 수요처에 대한 납품에 차질이 생기면서 매출 부진과 함께 사업의 영업 기반이 약화되었다.

재고 부담으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로 2011년 11월 30일에 제3회 전환사채의 조기상환 청구가 있었으나, 유동성 부족으로 81억원의 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하였다. 이후 수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영업의 악화로 조기상환 청구 금액을 납부하지 못하였다. 이후 2011년 회계기간에 대하여 2012년 3월 19일에 외부감사인이 부적정의견(계속기업의 존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표명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동 일자로 제2회 및 제3회 전환사채에 대하여 자본 전액잠식을 원인으로 기한이익의 상실이 발생하였다. 또한 2012년 6월 27일에는 자본 전액잠식 등을 사유로 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가 동사의 상장폐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영업 악화로 인한 현금창출능력의 상실과 조기상환 청구된 사채 원리금의 상환 지연,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로 인한 자본시장 접근가능성 저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 상황에서 채무불이행의 위험성이 높고 원리금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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