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강북구청이 '꿀꿀이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고려어린이집을을 폐쇄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더불어 보조금의 일부를 부정 수령한 혐의로 고려어린이집 대표자를 형사고발하고, 부정수령 보조금에 대해서는 반환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고려어린이집학부모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여론에 떠밀려 늦게라도 해당 자치단체가 어린이집 폐쇄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 강북구청은 해당 아동과 교사에 대한 보장, 구립어린이집 설치, 보육조례 개정 등 남아있는 문제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함으로써 이번 발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지역여론을 따돌리기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고려어린이집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 강북구의회는 철저한 조사와 법적 조치로 국민의 불안을 씻어줘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강북구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지난달 9일부터 지금까지 사건 해결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해왔다. 민주노동당은 이 사건이 마무리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고 교사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제공될 때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번에 드러난 행정적, 법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유아보육법 개정 등을 추진할 것이다.

2005년 7월 7일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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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실 제3정책조정위원회 정책부장 (2077-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