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군’ 15세 관람 등급 확정

서울--(뉴스와이어)--<천군> 재심의가 15세 관람 등급으로 확정되었다. 첫 심의에서 18세 등급을 받은 <천군>의 제작진들은 예측하지 못한 못한 관람등급에 당혹스러워했다. <천군>의 등급위에서 18세 이상 관람을 등급을 받은 주요 원인은 마지막의 대형 액션씬 때문. 청년 이순신과 미래에서 과거로 간 남북한 군인과 오랑캐와의 전투씬은 이 영화의 백미. 방황하는 청년 이순신이 점차 영웅의 면모를 드러내며 처음 치루게 되는 전투이다. 영화의 흐름상 강한 민족성의 주된 정서인데, 잔혹성을 이유로 18세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결국 제작진은 심의에서 문제가 된 잔혹성을 줄이기 위해 일부 액션씬의 장면들 중 몇몇 장면들을 수정, 총 36초 분량을 삭제해서 재심의를 넣었다. 잔인한 장면들 중에서는 목에 화살이 박히거나 창이 몸을 관통하는 컷, 팔, 다리 등등 신체 부위가 절단되거나 피가 솟구치는 장면들에 대한 부분이 지적되었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천군>의 전투 씬에서 보여지는 폭력의 수위는 15세 관람 등급 판정을 받았던 <무사>,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더구나 <천군>의 잔인한 장면들은 폭력성에 초점을 둔 게 아니라, 전투 씬들의 이면에 있는 민족애와 인간애를 보여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판단. 높은 등급을 받으리라고는 예측하지 않았다. 결국 <천군>은 재심의를 신청, 7일 오후 5시경, 15세의 관람 등급을 받았다.

강력한 혜성의 타임워프로 압록강에서 대치중이던 남북한 군인이 사라진다. 그들이 나타난 곳은 1572년 조선의 변방마을. 그 곳에서 봉두난발의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무과에 낙방하고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허랑방탕하게 살고 있는 28세의 청년 이순신이다. 타임워프와 함께 과거로 떨어진 핵무기는 사라지고.. 변방마을을 습격하던 여진족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순신을 구할 것인가, 핵무기를 가지고 미래로 돌아갈 것인가…
역사와 영화의 상상 초월 만남, 대형 스펙터클 액션 <천군>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7월 14일에 만날 수 있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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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 02-3014-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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