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삼계탕용 수삼 잔류농약 검사 ‘안전’

-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8곳에서 44건 수거검사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삼계탕용 수삼 44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18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쓰이는 수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동시장 등 재래시장 3곳과 대형마트 5곳 등 모두 8곳에서 44건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43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1건에서는 곰팡이 방제용 살균제 저독성 농약성분인 보스칼리드(Boscalid)가 검출되었으나,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상추와 쑥갓 등 엽경채소류 등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내에 개소한 연구원 농수산물 검사소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 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검사를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소는 올 상반기 중 1,587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 10건을 적발해 압류와 폐기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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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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