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지분인수 ‘단기-중립적/중장기-긍정적인 면 우세’한 것으로 판단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7월 12일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지분인수에 대해 이번 지분인수가 롯데쇼핑㈜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중립적,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롯데쇼핑는 2012년 7월 4일 하이마트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7월 6일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인수 대상 지분은 65.3%(유진기업 31.3%, 선종구 회장 17.4%, 에이치아이컨소시엄 5.7%)로 해당 주식수는 약 15,404천주이다.

인수금액은 12,481억원(주당 81,000원) 수준이며 롯데쇼핑㈜ 자기자본의 9.4%, 총자산의 5.5% 규모이다.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나, 취득예정일은 9~10월로 예상된다.

당사는 현재 롯데쇼핑의 장단기 신용등급으로 AA+/안정적과 A1을 부여하고 있으며, 금번 지분 인수가 롯데쇼핑㈜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의 이유를 감안하여 단기적으로 중립적,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부정적인 영향에 관해서도 과거의 사례에서 보듯이 투자 증가가 시장지배력 제고, 수익다변화 및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재무지표 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1.3조원) 인수 이후 롯데쇼핑㈜의 총차입금과 이자비용은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GS백화점 3개 점포는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후 브랜드 공동사용, 통합구매 등을 통해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리모델링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이룬 바 있다. 또한 대형마트 부문은 GS마트 인수(14개) 및 신규 출점으로 점포망을 일시에 확충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향유하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3.0%, ’09  5.9%, ’10)되었다.

다만, 최근 경기 부진 및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다음의 사항들이 신용도 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는 중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다.

첫째, 인수 이후 롯데쇼핑㈜의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변화
둘째, 하이마트와 롯데쇼핑㈜와의 사업 시너지 효과
셋째, 계속된 투자로 인해 확대된 Leverage의 적절한 관리 방안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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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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